○ 협력기관 : 통계청
[ 사업의 필요성 ]
주요 선진국은 성 인지적인 통계(gender statistics)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법규로서 개별
수준의 모든 통계를 성별로 발표할 것으로 명기하고 있음.
※'성인지적인 통계'란 '모든 영역에서 남성과 여성의 삶을 비교할 수 있게 하는 통계로서
남녀 불평등 현실을 파악하고, 그 개선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초가 되는 통계'를 말함.
※스웨덴은 1994년부터 공식 통계를 성별에 의해 분리할 것을 명시한 정부 규정을 통과시킴.
핀란드도 [1996-2000 성 인지적 통계 발전계획]이라는 정부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이에 근거하여
정책을 시행함.
또한 스웨덴, 핀란드 등과 같은 주요 선진국에서는 성인지적 통계를 담당하는 독립적인 부서가
발족되었음. 그러나 현재 인구통계를 담당하는 부서에서 성인지적인 통계 생산을 담당하고 있음.
- 뿐만 아니라 캐나다는 성인지적인 통계에 관한 연구 지원과 홍보를 위해서 지난 1998년에
「성평등 지표: 공공의 관심과 정책」이라는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함.
성 인지적인 통계는 남녀 불평등 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기초로 각종 국가정책의 객관적인 방향을
제시함과 동시에, 여성정책의 주류화(gender main- streaming)를 위한 기초가 됨.
- 우리 나라의 경우 현재 상당수의 정부 통계 즉, 인구, 가족, 교육 등 대부분의 기초적인 통계
들이 성별로 분리 발표됨으로써 성별 현황 및 차이의 점검이 가능함. 그러나 보다 전문적인 성
평등 정책 수립이나 여성문제 연구 시 기존의 통계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지 못함.
이에 기존의 통계들을 이용하여 여성의 지위를 분석하고, 정책대안을 마련함으로써 통계의
활용도를 제고시키고, 동시에 향후 개선 또는 개발되어야 할 통계를 선정하여 이를 집중적으로
생산하는 것이 필요함.
[ 사업의 목적 ]
- 통계청이 생산한 각종 통계를 이용하여 성 인지적인 연구를 수행함과 동시에 세미나를 개최
함으로서 다음과 같은 목적을 달성코자 함.
○ 통계전문가들이 성 인지적 통계의 필요성과 그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
○ 선진국의 모범사례와 성 인지적 통계전략에 대한 국제기구의 방향을 파악하여 한국에
접목시킴.
○ 여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통계자료들을 재분석하여 여성의 현황을 파악하고 통계의
활용도를 높임.
○ 성 인지적 관점에서 기존의 통계생산과정과 그 결과를 분석하여 새로운 발전방안을 모색함.
□ 세미나 개요
。 주 제 : 「성 인지적 통계생산 전략」
。 일 시 : 2002년 12월 5일
。 장 소 : 올림픽파크호텔
。 참가자: 40명
국외참가자: 5명 (카나다, 스웨덴, 몽고, ILO, UNDP)
국내참가자: 35명 (정부, 연구원 및 학계)
。 내 용 : 개회식, 소주제별 session, 그룹토의, 만찬 등
。 주 최 : 통계청·한국여성개발원
。 사용언어 : 영어 (한영동시통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