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정부 판결(혼외 출산 사형 판결) "반대"
        등록일 2002-08-25

        나이지리아 정부 판결 "반대" 

        혼외관계 여성 돌팔매 사형 선고

        나이지리아 이슬람 법원이 이혼 후 사생아를 낳은 여성에 대해 ‘돌팔매사형’을
        선고하자 나이지리아 정부가 팔을 걷어붙이고나섰다.

        호주 등 각국 정부와 인권단체들도 이 판결이 “야만적인 인권 침해”라고 비난하며
        올루세군 오바산조 나이지리아 대통령에게 중재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카누 아가비 법무장관은 "이슬람 법원 판결에 전적으로 반대한다”며
        “이슬람 법원이 이같은 선고를 내릴 권한이 있는지 시험하게 될 이번 사건에서
        사형선고를 받은 아미나 라왈(30)의 상고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