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 "차기 유엔총장 여성이면 환영"
        등록일 2006-06-29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차기 총장이 여성이 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아난 사무총장은 22일(현지시간) 유엔 유럽본부(UNOG) 출입기자들과의 회견에서 "솔직히 말해서 선호하는 후보는 없다. 나에게는 경주에 나선 말이나 투견은 없다"며 사무총장 경선에 개입하지 않고 있음을 분명히했다.

        그는 다만 "유엔이 창설된 지 60년이 되는 만큼 우리가 여성 사무총장을 가지게 된다면 대단한 일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여성 사무총장을 보게 된다면 모두가 기뻐할 것으로 생각한다. 최고의 남성 이나 여성이 당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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