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성공회 3개 관구 여성 수장 거부
        등록일 2006-07-05

        미국 성공회의 피츠버그, 사우스 캐롤라이나, 캘리포니아주 산 요아킨 등 3개 관구는 여성인 캐서린 제퍼츠 셔리 네바다주 교구 주교가 수좌 주교로 선출된 데 반발, 다른 수좌 주교를 임명해 달라고 로 완 윌리엄스 영국 캔터베리 대주교에게 청원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29일 보도했다. 이에앞서 텍사스주 포트워스 교구는 지난 19일 역시 여성 수좌 주교 선출에 반발, 아예 미국 성공회에 서 탈퇴해 영국 성공회의 대리 통치를 받겠다고 윌리엄스 대주교에게 청원한 바 있다.

        피츠버그 관구는 미국 성공회내에서 10개의 보수적 관구와 900여개 교구를 대표하는 영국성공회네트 워크(ACN)의 본부로,이 관구 주교 로버트 던컨은 셔리 주교의 수좌 주교 선출에 반대해왔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이들 3개 관구는 전날 각각 별도의 모임을 갖고 투표를 통해 셔리 수좌 주교의 권능 을 거부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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