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임신상담센터 관련 법안 상정
        등록일 2006-09-04

        호주 의회에서는 산부인과 및 임신상담센터가 낙태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할 것을 요구하는 법안이 상정되었다.

        호주 정부의 보고서에 따르면, 일부 임신상담센터에서는 상담 여성들에게 낙태의 위험성을 과장하거나 낙태는 죄악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나타샤 데스포자 상원의원이 발의한 동 법안은 임산부 상담에 있어서도 경제활동에서와 같이 허위 광고나 정보의 유포를 금지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비슷한 법안이 올 초에 상정된 바 있다.

        또한 의회는 임신 긴급상담전화 설치와 임신 상담 진료비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위해 5천만 호주달러 승인도 고려하고 있다.

        원문 관련 기사: Feminist Daily News Wire , 2006. 8. 28, "Australian Legislators Fight Deceptive Pregnancy Counseling Cen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