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여성인권 변호사 생명 위협
        등록일 2006-09-04

        이라크에서는 2005년 10월 이후 지금까지 38명의 변호사가 살해된 것으로 집계되었는데, 이중 다수가 여성의 권리를 옹호하던 변호사들이었다고 UN 인권 뉴스가 전했다.

        이들은 주로 간통죄, 자녀 양육권 소송, 명예살인 피해 등 이슬람 종교법과 상충하는 여성의 법적 이익을 대변하는 변호사들이다. 지난 7월에는 살해당한 변호사의 시체가 그의 사무실에서 발견되었는데, ‘이슬람 율법을 어기고 더럽고 흉한 것을 옹호한 댓가’라는 쪽지도 함께 발견되었다.

        이렇게 여성인권 변호사들의 생명에 대한 위협이 계속되자, 아무리 많은 소송비를 제안해도 변호사를 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UN 인권 뉴스에 따르면 올해만도 120여 명의 변호사들이 신변에 위협을 느껴 주변 국가로 피신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관련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http://www.feminist.org/news/newsbyte/uswirestory.asp?id=9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