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생아수 6년 만에 증가
        등록일 2006-08-31

        일본의 고용사정이 나아지면서 신생아 출산이 6년 만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생노동성이 8월 21일 발표한 인구동태 속보에 따르면, 금년 상반기 총 54만9천255명이 출생하여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신생아 수가 1만1천618명이 늘었다. 일본의 작년 합계출산율(여성 1인 당 가임기간 동안 출산하는 수의 평균)은 1.25로 주요 선진국(G-7) 가운데 최저를 경신했었다.

        최근 결혼이 다소 증가하고 작년 6월부터 남성의 고용자수가 전년에 비해 증가하고 있어, 당국에서는 "고용 개선이 결혼과 출산을 늘린 것 같다"고 분석했다.

        원문 관련 기사: BBC News, 2006. 8. 22, “Japan birth rate begins to ri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