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출산, 육아 등으로 현장을 떠난 여성연구자들의 연구현장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특별연
구원복귀지원사업'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3일 보도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본인에게 월 36만 엔의 연구격려금과 연간 150만엔 범위내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올해 30명을 선발해 지원한다는 계획.
박사과정을 마친 사람으로 출산이나 육아를 위해 연구활동을 중단하고 있는 사람중에서 선발한다.
대학과 대학원 외에 독립행정법인 등 공적연구기관 복귀를 희망하는 사람중에서 중단전 연구실적 등
을 기준으로 선발하되 지원기간은 최장 2년이다.
일본 정부에 따르면 여성 연구자의 60% 이상이 "출산.육아 등으로 연구계속에 곤란을 느끼는 것"으
로 조사됐다.
대학과 연구기관이 연구자를 채용할 때 채용 직전의 연구성과를 중시하는 것도 수년간 현장을 떠났
던 여성연구자들에게는 불리하다.
여성연구자 복귀지원사업은 연구를 재개한 연구자가 실적을 올릴 때까지 채용한 연구기관의 경비부
담을 덜어줌으로써 재고용을 장려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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