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정책연구원 Korean Women's Development Institute

인도에서 해마다 최소한 600만명의 여성이 낙태를 경험하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고 IANS 통신
이 보도했다.

이는 정부의 공식 통계인 60만명보다 무려 10배가 많은 것이다.

인도낙태평가계획(APP-I)은 이날 최종 보고서에서 시골지역의 많은 여성들이 아직도 약초 등을
이용한 전통적 방법으로 태아를 지우고 있는 가운데 정부에 등록된 의료기관들도 낙태시술 횟수를
100% 보고하지는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는 록펠러와 포드, 맥아더재단 등이 후원으로 하르야나와 케랄라, 라자스탄, 마드야 프라데
시, 미조람 등 6개 주에서 집중적으로 실시됐고 나머지 지역은 주정부의 자료를 참고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고 IANS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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