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현 대통령, 결선투표서 승리
        등록일 2006-01-31

        타르야 할로넨 현 핀란드 대통령이 29일 치러진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에서 승리했다.

        핀란드 첫 여성 대통령이기도 한 할로넨 대통령은 이날 밤 94.7%가 개표된 가운데 51.9%를 얻어 48.1%를 획득한 최대 야당 국민연합당의 사울리 니인니스토 후보를 제쳤다.

        사회민주당 소속인 할로넨 대통령은 오는 3월1일 제19대 대통령으로서 임기 6년의 집권 2기를 위한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헬싱키 신화.AP=연합뉴스: yct942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