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어머니지수' 세계 16위/Save the Children
        등록일 2004-05-06

        어머니의 사회적 지위를 평가하는 '어머니지수'에서 한국이 세계 119개국 중 1 6번째를 차지했다.

        비영리 구호단체인 '어린이살리기(Save the Children)'가 어머니날(5월 둘째 일요일)을 앞두고 발표
        한 '2004 어머니지수' 순위에서 한국은 '여성지수' 와 '어린이지수'에서 각각 16위와 15위를 차지해
        이를 종합한 결과 16위를 기 록했다. 지난해에는 21위였다.

        북한은 여성지수 37위, 어린이지수 45위로 종합 30위에 랭크돼 지난해 44위보 다 14단계나 올랐다.

        여성지수는 출산사망률과 피임도구 사용률, 출산시 숙련된 산파의 도움을 받는 비율, 빈혈 산모
        비율, 여성의 정계 진출 비율 등의 항목을 종합 평가한 것이다.

        또 어린이지수는 유아사망률과 초등학교 진학률, 안전한 식수접근율, 5세 이하 영양실조 비율 등의
        항목을 평가한다.

        어머니지수 1위는 스웨덴으로 나타났으며 덴마크와 핀란드가 공동 2위, 오스트 리아와 네덜란드가
        공동 4위, 영국 9위, 미국 10위 등의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