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제60차 유엔인권위원회는 13일 한국의 정진성 교수를 포함한 13명을 인권소위 정위원으로 선출했다.정 교수는 이날 표결에서 44표라는 최다 득표를 얻어 오는 2008년까지 4년간 인권소위 위원으로서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한국 인사가 인권소위 위원으로 활동한 경우는 2차례 있었지만 외교관이 아닌 순수 민간인이 당선된 것은 정교수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