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이 가정에서의 역할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등록일 2005-12-21

        '여성들은 가정에서의 역할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12월 22일에 인도네시아는 ‘여성의 날’을 기념하게 된다. 여성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이 날을 기념하여 ‘더 자카르타 포스트’는 몇몇 주민들에게 여성의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을 던져봤다.

        미니밴 운전사이며 자카르타 남부의 폰독 피낭에 살고 있는 45세의 부란은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나는 여성들이 집에만 있어서는 안 된다는 데 정말로 동의한다. 그들도 가족들을 돌볼 시간이 있는 한 집 밖에서도 활동을 가질 수 있다. 내 아내는 초등학교 선생님이다. 그녀는 아침 우리 아이들과 함께 아침 일찍 학교로 간다. 내 아내가 10살 된 아들을 일어나게 하느라 바쁘면 나는 아침에 직접 내 커피를 준비한다. 내 생각에 인도네시아에서는 여성들의 해방에 아무 문제가 없는 것 같다. 좋은 위치에 있는 여성들이 많이 있으며, 전에는 여성 대통령도 있었다.”

        또한 주립 이슬람 대학교 학생인 22세의 와히드는 이렇게 대답했다. “여성들의 해방은 인도네시아에서 오래 전부터 진행되어오고 있다. 여기에서는 그에 관해 아무 문제가 없는 것 같다. 사기업 영역에서나 정부기관들에서 모두 많은 여성들이 좋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나 자신도 나의 미래의 아내가 사무실에서 일하게 되는 것에 대해 개의치 않는다. 그렇지만 그녀가 밖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 는 것은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나는 내 아이들이 부모들에게서 적절한 관심을 받고 자라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나로서는, 여성을 위해 가장 이상적인 직업은 선생님이다. 그런 위치라면 가족을 위한 시간도 가질 수 있을 테니까. 자기 아이들을 위한 시간이 없는 바쁜 부모들이 많다. 그들은 아이들을 돌보는 일을 집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맡기고 있다. 그래서 자기 어머니보다 집안일 돌보는 사람 들과 더 가까워진 아이들이 많이 있다.”

        The Jakarta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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