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한국의 성인지 통계
        구분 기본 분야 통계
        연구자 주재선/주재선
        발간년도 2015
        첨부파일 (2014 연구보고서-29)2014_한국의_성_인지_통계(주재선).pdf ( 9.73 MB ) [미리보기]
        2014 연구보고서-29-1)Women_in_Korea_2014(주재선).pdf ( 3.6 MB ) [미리보기]
        Ⅰ. 개요
        1. 서  론
        2. 한국의 성인지 통계 지표체계
        3. 용어해설 및 산식, 자료원
        4. 한국의 성 인지 통계 요약 분석


        Ⅱ. 통계표 및 지표
        1. 인구
        2. 가족
        3. 보육
        4. 교육
        5. 경제활동
        6. 보건
        7. 복지
        8. 정치 및 사회참여
        9. 문화 및 정보
        10. 안전
        11. 국제비교
        사회지표의 중요성이 인정되면서 1970년대 이후 세계 각국에서는 사회지표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져 왔다. 우리나라의 경우 사회통계 체계화에 관한 UN의 권고(UN통계위원회 제17차 회의 의결, 1972)에 의거하여 UNFPA의 자금지원으로 통계청과 한국개발연구원이 인구통계개선;개발계획작성을 위한 사회경제지표를 공동 연구하였다. 그 결과로 350개의 사회지표를 체계화하였고, 1979년 128개의 지표를 작성하여 발간하였다.
         
         이후 통계청은 매년 지표의 수를 확대 집계하는 등의 발전을 꾀하였으나 몇몇 항목에서 간단한 성별구분을 시행하고 있는 점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집계항목에서 성별을 구분하고 있지 않았다. 통계를 생산하는 정부부처의 통계보고서 또한 통계의 기초가 되는 용어의 정의, 자료의 수집 및 분석단계에서 여성의 현실이 나타나지 않아 여성의 상태 및 지위를 파악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았다. 다수의 통계가 남성의 상태나 기여도를 측정하는 방향으로 정의되어 여성의 상태는 물론 가정과 사회에서 생산자로서 여성의 기여도 또한 전혀 가시화되지 못하였다.
         
         1975년 UN은 ‘세계여성의 해’를 선포하고 ‘1976~1985년 UN여성 10년’을 정하였다. 이의 일환으로 여성의 지위와 상태를 나타내는 체계적인 자료, 통계의 수집과 축적 및 지표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아울러 세계 각국에 성별분리 통계의 수집 및 축적을 촉구하고 기술적인 지원을 하였다. 또한 1995년 제4차 북경 세계여성회의(북경선언문)에서는 ‘여성관련 정책의 기획 및 평가를 위해 성별분리 자료와 정보를 생성하고 배포할 것’을 적극적 전략으로 채택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구: 한국여성개발원)이 이와 같은 국제적 흐름에 발맞추어 성 인지적 통계지표 개발을 시작하였고, 1986년과 1993년 두 번에 걸쳐 여성관련 사회통계 및 지표를 발간하였다. 그러나 비정기적으로 발간된 통계보고서가 급속한 사회변화를 반영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음을 인식하고 1994년부터 여성통계연보를 매년 발간 배포하게 되었다. 이후 여성통계연보는 14회에 걸쳐 발간되었으며 새로 개발된 성인지 통계지표를 매년 반영하고 최근 통계를 갱신함으로써 우리나라 대표 성 인지 통계보고서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여성통계연보는 남녀의 삶을 모두 파악하고 비교할 수 있는 통계 보고서이지만 보고서 명이 여성개발이 중요했던 시대의 이름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2008년부터는 여성통계연보를 한국의 성 인지 통계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변경하여 남녀의 지위를 보다 체계적으로 정립하였다. 2014년 한국의 성 인지 통계는 최근 여성정책의 주요 이슈로 자리잡고 있는 일가정 지표를 중심으로 지표체계를 새롭게 정비하고 기존 통계표를 수정보완하여 발간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