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여성가족패널조사
        구분 기본 분야 통계
        연구자 주재선/문유경/김영택/송치선/박건표
        발간년도 2014
        첨부파일 [일반] 2013년 여성가족패널조사 - 주재선(보이스아이).pdf ( 4.46 MB ) [미리보기]
        목   차
        Ⅰ. 서 론
        1. 연구의 목적 및 필요성
        2. 연구내용 및 방법
        가. 2006년 여성가족패널조사의 주요 연구
        나. 2007년 여성가족패널조사의 주요 연구
        다. 2008년 여성가족패널조사의 주요 연구
        라. 2009년 여성가족패널조사의 주요 연구
        마. 2010년 여성가족패널조사의 주요 연구
        바. 2011년 여성가족패널조사의 주요 연구
        사. 2012년 여성가족패널조사의 주요 연구
        아. 2013년 여성가족패널조사의 주요 연구
        3. 향후 연구 계획
        가. 9차년도(2014년) 과제 수행 계획
        나. 10차년도(2015년) 과제 수행 계획

        Ⅱ. 2013년 연구추진 현황과 조사결과 개괄
        1. 2013년도 연구추진 현황
        가. 2013년 여성가족패널조사 주요 연구일지
        나. 제 3차 여성가족패널심포지엄
        2. 4차년도 여성가족패널조사결과 개괄
        가. 조사표 구성
        나. 조사대상, 표본추출과 추적원칙
        다. 조사방법
        라. 패널관리 방법
        마. 4차년도 조사결과

        Ⅲ. 4차년도 조사의 기초분석
        1. 가구 특성
        가. 가구구성
        나. 가구주 특성
        다. 와병 및 결혼이민 가구원이 있는 가구
        라. 주거상태
        마. 가구소득 및 소비(저축)
        바. 부채
        2. 여성과 가족
        가. 응답자의 인구학적 특징
        나. 미혼여성
        다. 결혼과 부부생활
        라. 가사노동
        마. 별거 및 이혼
        바. 임신과 자녀계획
        사. 미성년 자녀 돌봄과 관계
        아. 성인자녀와의 관계
        자. 부모와의 관계
        차. 가족관련 가치관
        카. 여성 건강
        3. 여성과 일
        가. 취업자의 일반적 특성
        나. 임금근로자
        다. 비임금근로자
        라.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마. 일자리 만족도
        바. 비취업자
        사. 교육훈련
        아. 일?가족 양립
        자. 직장 내 차별과 모성보호제도 수혜 경험
        4. 신규가구 및 개인
        가. 신규가구의 일반적 특징
        나. 신규가구의 가계소득 및 자산
        다. 신규 여성 응답자의 일반적 특성
        라. 신규 여성 응답자의 일자리

        Ⅳ. 4차년도 여성가족패널 심층연구
        1. 사회적 환경과 주관적 건강상태의 중요성
        가. 연구의 배경 및 목적
        나. 이론적 배경과 연구 모형
        다. 연구 방법
        라. 분석 결과
        마. 결론
        2. 한국 여성의 의료서비스 이용과 가족 요인에 관한 연구
        가. 연구 배경
        나. 연구 방법
        다. 연구 결과
        라. 논의

        Ⅴ. 4차년도 조사 가중치 작성의 주요 쟁점
        1. 3차년도 조사 가중치 작성과정
        가. 가중치의 종류
        나. 종단면가중치 산정방안
        다. 비표본가구원과 가구횡단면가중치 산정방안
        2. 3차년도 조사 가중치 작업
        가. 3차년도 종단면기록개인가중치
        나. 3차년도 종단면응답개인가중치
        다. 3차년도 횡단면기록개인가중치
        라. 3차년도 횡단면가구가중치
        마. 가중값의 기초 통계값
        3. 4차년도 조사 가중치 작성 시 고려사항
        가. 응답확률 모형
        나. 모집단 층화변수
        다. 가중치 절삭(trimming)
        라. 웨이브 무응답
        마. 기타 세부 이슈들

        ? 참고문헌

        ? Abstract
        1. 연구의 목적 및 필요성
        여성가족패널조사의 연구 목적은 여성의 생애주기별 경제활동의 지위 변화와 일자리 경험을 비롯해 가족과 관련한 가치의 변화, 가족관계의 변화, 가족형성 과정과 변화, 가족구조의 변화 등을 종단면적으로 추적할 수 있는 자료를 구축하는 데 있음. 이러한 내용들을 담고 있는 종단자료는 기존 패널조사에도 일부 구축되어 있으나, 이들 패널조사는 대부분 남녀의 특성을 구분해 제시하지 않거나, 여성 사례수가 부족해 필요한 변수에 대한 의미 있는 분석을 수행하기 어렵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었음. 더욱이 여성의 삶에 최적화된 조사도구를 갖추지 못함으로 인해 여성의 삶에 대한 다각적이고 총체적인 정보를 구축하기 어려웠음. 여성가족패널조사는 이러한 기존 종단조사들의 한계점을 극복해 설계되었음은 물론 여성의 삶을 다양한 측면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조사되고 있음.


        2. 연구내용
        ○ 첫째, 4차년도 본조사를 완료함. 4차년도 조사는 9,483가구 만 19세 이상 64세 이하의 여성 적격가구원 11,234명을 대상으로 조사되었으며, 최종 응답자는 6,737가구로 원표본가구(9,068가구) 대비 75.2%의 유지율을 보임.
        ○ 두 번째로 1, 2 ,3, 4차년도 본 조사 자료를 국내외 전문가를 대상으로 발간함. 4차년도 본 조사는 여성건강 영역을 확대 조사한 첫 해로, 그동안 추진했던 호주 뉴캐슬대학교 젠더?건강과 고령화센터와의 MOU 체결식과 더불어 제3차 여성가족패널심포지엄을 국제학술심포지엄으로 개최함. 국제학술심포지엄에서는 가족, 일자리는 물론 여성건강에 대한 국내외 학자들의 다양한 논문과 토론이 이루어짐.
        ○ 셋째는 4차 조사결과를 기반으로 기초분석을 실시함. 기초분석은 4차년도 조사 내용 전반의 특성을 분석하고 주요 문항에 대해서는 3차년도와 비교 분석해 제시함. 또 4차 조사에서 처음 조사된 여성건강 영역에 대해 심층분석을 함.
        ○ 넷째로는 5차년도 조사를 대비하기 위한 중간필드워크를 실시함. 중간필드워크는 전체 9,477가구 중 3차 조사와 4차 조사 최종접촉 결과 연락처, 주소지 정보가 틀린 588가구와 사망 및 실종, 이민상태인 55가구를 제외한 8,834가구를 대상으로 이루어짐.
        ○ 다섯째로는 여성가족패널의 국내외 이용자에게 다양한 정보와 편의성 제공을 위해 홈페이지 운영과 여성가족패널 브리프를 발간함.
        ○ 이외에도 2013년 여성가족패널조사는 4차년도 설문지, 데이터, 지침에 대한 영문화 수정작업을 실시하고, 연구자의 패널 분석 역량강화를 위해 패널포럼을 개최함.


        3. 2013년도 연구추진 현황
        □ 주요 연구추진
        1) 4차년도 여성가족패널조사 데이터 클리닝 실시
        ○ 4차년도 여성가족패널조사 데이터 횡단면 클리닝 실시
        ○ 연차간 클리닝 주요변수 검토
        ○ 패널데이터를 활용하는 연구자들을 위한 가공변수 추가 생성
        ○ 변수통일 과정을 통해 변경된 데이터의 코드북 작성 및 설문지 검토

        2) 1, 2, 3, 4차 여성가족패널 본조사 데이터 국내외 전문가 대상 릴리즈 
        ○ 여성가족패널 국제학술심포지엄(9월 개최) 발표자 대상 릴리즈
        ○ 1차부터 4차까지 변수 통일 된 데이터를 릴리즈 한 후, 연구자들의 활용 편의성을 검토하고, 기타 의견을 공유해 2014년도 공식 릴리즈에 반영

        3) 여성가족패널 브리프 발간
        ○ 여성가족패널 브리프 13호 발간 및 배포
        ○ 4차년도 데이터의 기초분석 자료 중 분야별 이슈 영역을 선정

        4) 제3차 여성가족패널 국제학술심포지엄 개최
        ○ 일시 및 장소 : 9.13(금), 서울상공회의소 중회의실A
        ○ 주제 : 여성 건강, 가족생활, 경제활동
        ○ 패널 및 여성건강 관련 해외 전문가 초청

        5) 4차년도 여성가족패널조사 검토를 통한 5차 조사 준비
        ○ 패널유지관리를 위한 중간필드워크 전략 제안
        ○ 패널관리를 위한 패널소식지 등 홍보물 제작?배포
        ○ 설문지 검토 및 개편

        6) 중간 필드워크(interim fieldwork) 실시
        ○ 격년으로 실시되는 여성가족패널 관리를 위한 조사
        ○ 5차년도 조사를 위해 패널의 주소, 연락처, 이사계획 등 파악
        ○ 패널의 관리 패턴 구분 등 활용

        7) 여성가족패널포럼 개최
        ○ 패널분석 방법론 및 패널 연구에 필요한 내용에 대한 전문가 초청 토의
        ○ 내용 : 패널자료를 활용한 구조방정식모형 분석, 빅데이터 분석 등

        8) 여성가족패널 기초분석보고서 발간
        ○ 4차년도 조사 결과에 대한 기초분석
        ○ 4차년도 조사 데이터를 활용한 심층 분석

        9) 여성가족패널 국?영문 홈페이지 관리 
        ○ 여성가족패널 국문 및 영문 웹사이트 관리

        □ 제3차 여성가족패널 국제학술심포지엄
        ○ 목적 : 여성가족패널조사의 국제비교 등 활용도 제고와 전문가의 심층 분석을 통한 정책 활용도 제고 
        ○ 일시 및 장소 : 9.13(금), 서울상공회의소 중회의실A
        ○ 프로그램(발표내용)

        9:30-10:00
         등  록
        10:00-10:40
         1. MOU체결식
           한국여성정책연구원과 호주 뉴캐슬대학교 젠더?건강과 고령화 센터(RCGHA) 체결식 
         2. 개회식
          개회사 : 최금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원장)
         Session 1 
        사 회 : 김미곤(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10:40-12:00
        1
        한국 여성가족패널 소개 
         주재선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
        2
        호주여성건강 패널 소개 
         Deborah Loxton (호주뉴캐슬대학교, 부교수)
        3
        생식건강 및 만성질환 패널분석에 대한 국제협력 
         Gita Mishra (호주퀸즐랜드대학교, 교수)
        12:00-13:30
        점심 식사
         Session 2 
        사 회 : 유희정(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성별영향평가?성인지예산정책연구실, 실장)
        13:30-15:00
        1
        가족형성에 대한 여성의 태도, 생애주기의 영향
         Kim, Erin Hye-Won (국립싱가포르대학교, 조교수)
         Cheung, Adam Ka-Lok (국립싱가포르대학교, 연구원)  
        2
        한국여성의 의료서비스 이용과 가정생활에 관한 연구
         이건정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3
        작업장특성이 여성근로자의 차별인식에 미치는 영향 : 개인이질성을 통제한 패널분석
         이택면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
        4
        토론: Cecilia Anido (극동대학교, 교수)김영미 (동서대학교, 교수)
         Session 3 
        사 회 : 최병목(극동대학교, 교수) 
        15:00-17:00
        1
        미혼 양육, 동거경험이 중년의 여성건강에 미치는 영향 
         Kristi Williams (오하이오주립대학교, 부교수)
        2
        대만의 젠더와 건강
         Duan-Rung Chen (국립타이완대학교, 교수) 
        3
        생애주기별 여성의 우울증상 클러스터
         차지영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4
        여성의 사회적 환경과 주관적 건강상태의 중요성 김영택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
        5
        토론: 김동식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박현영 (질병관리본부 심혈관?희귀질환과, 과장) 

        4. 4차년도 여성가족패널조사 개괄
        □ 설문지
        ○ 여성가족패널조사의 조사표는 크게 가구용, 여성개인용, 일자리용으로 구분됨. 가구용 설문지는 가족구성의 일반특성과 함께 주거상태, 가구소득, 가구소비, 자산과 부채로 구성됨. 여성개인용은 신규 개인용과 기존 개인용으로 구분되어 결혼경험, 가사, 자녀양육, 건강 등 총 26개 영역에 대해 조사함. 일자리용 설문지 또한 신규용과 기존용으로 구분해 조사되며, 3차년도 이후 자세한 직업력 구축을 위해 일자리의 현재 지속성을 중심으로 재편함.

        □ 조사대상과 추적원칙
        ○ 조사대상 : 4차년도 조사 대상은 1차년도의 원표본가구 및 원적격가구원과 2차년도부터 4차년도까지 발생한 분가가구 및 분가가구의 적격가구원으로 9,483가구의 만 19세 이상 64세 이하의 여성가구원 11,234명임.
        ○ 추적원칙 : 첫째, 여성가족패널은 가구에 거주하는 여성 개인을 추적하는 조사로 1차년도 조사 당시 추출된 가구의 적격대상자를 모두 추적해 조사함. 둘째, 조사대상 가구(원표본가구 + 분가가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64세 이하 여성이 있을 경우 이들을 모두 조사함. 셋째, 원표본가구에서 원적격가구원이 모두 분가해 해당 가구에 원적격가구원이 하나도 남아있지 않을 경우 해당 가구는 조사 대상에서 제외하고 원적격가구원이 분가해 구성한 가구가 원표본가구를 승계함. 넷째, 신규 응답 대상은 원적격가구원과 동일한 가구에 함께 살고 있는(일시적 비동거 포함) 기간에 한해서만 조사하고 해당 가구를 떠나면 추적조사하지 않음.

        □ 표본추출
        ○ 2005년 인구주택총조사의 약 260,000개의 일반조사구(ED)를 기본 틀로 하여 추출함.
        ○ 1차 표본추출단위(PSU)는 조사구내의 가구수 규모의 크기에 비례하는 확률비례계통추출법(Probability proportional to Size Sampling: PPS)을 적용해 1,700개의 조사구를 추출함.
        ○ 2차 표본추출단위(가구)는 1,700개 조사구에서 평균 5가구를 계통추출해 최종 조사함.

        □ 조사 방법
        ○ 컴퓨터를 이용한 면접 조사(Computer Aided Personal Interview; CAPI)를 활용함.

        □ 원표본 유지율
        ○ 여성가족패널조사 4차년도 조사는 원표본가구(9,068가구) 대비 75.2%를 유지함.


        5. 4차년도 조사의 기초분석
        □ 가구 특성
        ○ 4차년도 조사의 평균 가구원수는 3.4명으로, 4인 가구가 38.0%로 가장 많고 2인 가구(21.1%), 3인 가구(20.6%), 5인 가구(11.3%) 순으로 높게 나타남.
        ○ 만성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지속적인 투병?투약이 필요한 장기요양환자가 있는 가구는 전체 6,928가구 중 3.3%(228가구)이며, 장기요양환자 수는 1인인 가구가 94.3%(215가구)로 가장 많음. 장기요양환자를 돌보는 사람을 살펴보면, 가구원 중 한 사람이 돌보는 환자는 49.6%(120명)에 해당하며 돌보는 사람이 없는 환자는 33.5%(81명), 요양보호사를 활용하는 환자는 10.7%(26명)에 머물고 있음.

        □ 여성과 가족
        ○ 결혼생활 행복감을 10점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6.68점으로 집계됨. 취업여부별로는 취업 여성의 남편에 대한 행복감이 비취업 여성보다 약간 높게 나타나는데, 취업 여성의 남편과의 결혼생활 행복감은 7.13점으로 비취업 여성의 6.66점에 비해 0.47점 높음.
        ○ 남편이 근무 후 귀가하여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보면 ‘2시간 이상 4시간 미만’이 54.8%로 가장 높으며, ‘4시간 이상 6시간 미만’이 22.0%로 나타남. 평균적으로 남편은 하루에 2시간 38분을 가족과 함께 보내고 있음.
        ○ 남편의 가사노동 참여를 보면 전반적으로 매우 저조한 상황임. 전혀 참여하지 않거나 일주일에 1일보다 드물게 참여하는 비율이 가장 높음. 전혀 하지 않는 비율을 보면 ‘세탁’은 55.2%, ‘식사/요리준비’는 52.3%로 남편의 절반 이상이 전혀 하지 않고 있음. 상대적으로 ‘시장보기/쇼핑’의 비율은 일주일에 1일이 27.9%로 높은 편이며, ‘집안 청소’도 일주일에 2∼3일이 14.2%로 비교적 높은 편임.
        ○ 남편의 가사노동 참여에 대한 만족도를 보면 남편의 참여도가 전반적으로 저조함에도 불구하고 ‘보통이다’가 42.1%로 가장 높고, ‘대체로 만족한다’가 31.1%로 높음. ‘별로 만족하지 않는다’는 16.3%,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는 7.3%로 전체적인 만족도는 약간 긍정적인 편임.
        ○ 만 49세 이하 유배우 여성 중 5.3%는 현재 출산 계획을 가지고 있음. 연령별로는 30대 이하에서 11.6%, 40대에서 0.8%의 여성이 자녀 출산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취업여부별로는 취업여성의 4.2%가 출산계획을 갖고 있는 반면 비취업여성의 6.5%가 계획을 갖고 있어 비취업여성이 2.3%p 높음.
        ○ 향후 출산계획이 없는 가장 큰 이유는 ‘현재 자녀로 충분해서’라는 응답이 53.0%로 절반 이상을 차지함. 다음으로 ‘나이가 많아서’ 계획이 없는 비율이 20.4%로 높고 14.1%는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자녀 출산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남.
        ○ 만 19세 이상 성인 자녀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는지 또는 받는지 여부를 자녀의 결혼 유무에 따라 살펴보면 미혼자녀에게 도움을 주는 비율은 41.2%로 기혼자녀에게 도움을 준다는 비율 19.8%에 비해 높게 나타남. 도움을 받는다고 응답한 비율은 ‘미혼자녀로부터 받는다’ 18.5%, ‘기혼자녀로부터 받는다’ 38.0%로 기혼자녀로부터 경제적 도움을 받는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음. 도움을 주는 평균 금액은 미혼자녀에게 도움을 주는 경우 59.88만원, 기혼자녀에게 도움을 주는 경우 32.64만원으로 미혼자녀에게 도움을 주는 평균 금액이 더 높음.
        ○ 결혼에 대한 가치관을 보면 ‘결혼은 일찍 하는 것이 좋다’라는 가치에 대한 부정적 응답비율(별로 그렇지 않다, 전혀 그렇지 않다)이 55.5%로 가장 높고, ‘결혼은 반드시 해야 한다’(36.0%), ‘결혼하면 자녀를 일찍 갖는 것이 좋다’(25.2%), ‘결혼은 집안배경이 비슷한 사람과 해야 한다’(20.8%), ‘자녀는 반드시 있어야 한다’(18.7%) 순으로 부정적 응답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음.
        ○ 부양에 대한 가치관에서는 ‘부모는 자녀의 대학등록금을 마련해주어야 한다’에 ‘매우 그렇다’는 응답이 33.4%, ‘조금 그렇다’는 응답이 58.3%로 응답자 중 90%가 넘는 높은 비율이 긍정적인 응답을 함. 결혼자금의 경우 ‘부모는 자녀의 결혼자금을 마련해주어야 한다’에는 ‘매우 그렇다’ 10.7%, ‘조금 그렇다’ 58.0%로 자녀의 대학등록금을 마련해야 한다에 비해 ‘매우 그렇다’는 비율이 낮았으나 긍정적인 응답이 68.7%로 비교적 높게 나타남. ‘부모는 성인자녀가 경제적으로 어려울 때 도와주어야 한다’에 대해서는 ‘매우 그렇다’ 9.2%, ‘조금 그렇다’ 69.5%로 긍정적 응답 비율이 78.7%로 높음.
        ○ 연령구간에 따른 최종학력별 현재의 주관적 건강상태를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연령구간에 따른 최종학력별 건강불평등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 특히 40대, 50대, 60세 이상 집단에서 학력이 낮을수록 주관적 건강상태가 낮은 건강불평등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음.
        ○ 여성 응답자 중 59.2%가 우울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남. 우울감이 있는 집단과 우울감이 없는 집단에서 자살 생각 비율을 비교하면 우울감이 있는 집단에서는 자살 생각 비율이 10.3%이나 우울감이 없는 집단에서는 자살 생각 비율이 1.6%로 낮게 나타남. 
        ○ 연령별 여성 응답자의 특이적인 경험을 살펴보면, 제왕절개수술 경험의 경우 30대 이하의 집단에서 17.3%, 40대에서 26.9%, 50대에서 12.6%, 60세 이상에서 6.6%가 수술 경험을 한 것으로 나타남. 또 30대 이하의 집단 12.1%, 40대 27.3%, 50대 30.9%, 60세 이상 26.9%가 인공임신 중절 수술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남. 끝으로 폐경은 30대 이하의 집단에서 0.0%, 40대에서 5.9%, 50대에서 77.9%, 60세 이상에서 93.4%가 경험한 것으로 나타남.

        □ 여성과 일
        ○ 산전후휴가의 경우 전체 임금근로자 중에서 70%가 넘는 비율이 본인의 직장에서 제공되지 않는다고 응답함. 제공된다고 응답한 여성들 중에는 21.9%가 본인은 수혜대상이 아니라고 응답함. 육아휴직은 전체 여성임금근로자의 15.4%에게 제공되고 있고, 이들 중 69.2%가 본인이 혜택을 받았거나 받을 수 있다고 응답함.
        ○ 4대 보험이 제공되는 직장은 건강보험이 64.0%로 가장 높고 고용보험(61.1%), 국민연금(60.9%), 산재보험(57.9%) 순으로 높음. 보험이 제공될 경우 90% 이상의 취업여성이 이에 대한 혜택을 받고 있음.
        ○ 자영주와 무급종사자 각각이 사업체에서 일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보면, 휴무일이 없거나 너무 적다고 응답한 비율이 54.4%로 가장 높고 일하는 시간이 너무 긴 것과 가사일과 병행하는 것이 힘들다는 응답이 동일하게 49.7%로 높음.
        ○ 특수고용근로자의 4대 보험 수혜 수준은 임금근로자의 절반 수준으로 나타남. 건강보험의 경우 이를 제공하는 직장은 33.2%로 나타났고 건강보험에 가입한 근로자 비율은 25.5%로 나타남. 건강보험과 더불어 의무보험인 고용보험, 국민연금, 산재보험 등을 직장에서 제공하는 비율 또한 비슷해, 직장에서 제공하는 비율은 각각 32.7%, 33.2%, 31.3%로 31∼33% 전후로 나타나고 근로자 본인이 가입한 비율은 각각 26.0%, 26.0%, 24.5%로 나타남.
        ○ 취업자 중 84.0%는 현재 일자리와 교육수준이 맞는다고 응답함. 본인의 업무 능력을 고려할 때 현재 일자리 수준이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근로자 비율은 85.1%로 나타남.
        ○ 현재 일자리에 대한 만족도를 보면, 전반적 만족도는 5점 만점에 2.86점으로 나타남. 일자리 만족도 중 복리후생이 3.24점으로 가장 높고 업무내용이 2.69점으로 가장 낮은 만족도를 보임. 임금 또는 소득수준(3.13점)과 성과인정(3.02점) 등은 다른 항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인 반면, 인간관계(2.71점)과 고용안정(2.72점)은 상대적으로 낮은 만족도를 보임.
        ○ 구직자 중 시간제를 희망하는 비율은 35.6%로 3차년도(33.8%)와 비교해 약간 상승함.
        ○ 모든 취업 여성응답자들을 대상으로 본인의 직장생활이 가정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설문한 결과 긍정적 측면이 부정적 측면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남. ‘일을 하는 것은 내게 보람과 활력을 준다’와 ‘일을 함으로써 식구들한테 더 인정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등과 같은 긍정적 항목에서 ‘매우 그렇다’와 ‘대체로 그렇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90.8%와 84.4%로 높은 반면 ‘일하는 시간이 너무 길어서 가정생활에 지장을 준다’ 혹은 ‘일하는 시간이 불규칙해서 가정생활에 지장을 준다’는 항목에서는 각각 34.8%와 23.9%만이 긍정적인 동의(매우그렇다+대체로 그렇다)를 함.
        ○ 본인이 취업하는 것에 대해 19.1%는 남편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남. 본인의 취업에 남편이 매우 찬성하거나 대체로 찬성하는 비율은 46.6%로 과반 이하로 나타났고 34.3%는 찬성도 반대로 하지 않는다고 응답함.
        ○ 4차년도 조사 이후 임금근로자로 일한 경험이 있거나 현재 임금근로자로 일하고 있는 여성 중 0.7%가 성희롱을 당한 적이 있다고 응답함.
        ○ 직장 내 성차별 정도를 보면, 업무배치에 대한 차별이 22.1%로 가장 높고 급여차별 18.8%, 승진시 차별 17.3%, 채용시 차별 16.8%, 구조조정 시 차별 15.4% 순으로 차별을 느낀다고 응답함.


        6. 4차년도 여성가족패널 심층연구
        □ 사회적 환경과 주관적 건강상태의 중요성
        ○ 본 연구는 주관적 건강상태가 미치는 여성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분석하기 위하여 주관적 건강상태 변수와 객관적 건강상태 변수의 연관성과 시간적인 영향을 고려한 주관적 건강상태와 사회적 환경과의 연관성을 분석하고 있음.

        <사회적 환경과 주관적 건강상태의 중요성에 대한 연구모형>

        ○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첫 번째로 본 연구에서는 주관적 건강상태와 현재 의사로부터 진단을 받은 객관적 건강상태와의 상관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함. 두 번째로 불리한 사회적 환경을 가진 집단이 준거집단 보다 주관적 건강상태가 나빠지는 경험을 일찍 하는 것으로 나타남. 또한 연령이 높을수록 불리한 사회환경이 주관적 건강상태가 나빠지는 시기에 끼치는 영향력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남.

        □ 한국 여성의 의료서비스 이용과 가족 요인에 관한 연구
        ○ 본 연구는 앤더슨(Anderson)의 사회행동 모델을 적용해 생애주기 및 가정 내 역할을 중심으로 여성의 의료서비스 이용을 분석함.

        <의료서비스 이용과 가족요인에 관한 연구모형>

        ○ 본 연구에서 중점적으로 살펴본 가정 내에서의 여성의 역할과 의료사용 미충족과의 관련성 분석을 보면 학력, 가구 소득, 건강상태와 같은 개인적 특성을 통제한 후에도 대부분의 역할이 의료서비스 이용의 미충족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남. 여성 가구주, 학교에 다니는 자녀의 돌봄, 아픈 부모의 돌봄, 경제 활동 참여와 같은 가정 내 여성의 역할은 의료서비스가 필요할 때 이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 반면 만 6세 이하 자녀의 돌봄과 가사, 돌봄, 경제활동의 노동을 포함한 총 노동시간은 의료서비스의 미충족을 낮추는 역할을 하고 있어 어린 자녀로 인한 의료기관 방문의 필요성이나 어린 자녀로 인해 전업 가사노동자가 되는 경우에는 의료사용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남.


        7. 4차년도 조사 가중치 작성의 주요 쟁점
        □ 종단면가중치 산정방안
        ○ 여성가족패널의 경우 개인이 주로 분석단위가 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하고, 분석상의 일관성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개인단위의 응답확률을 구하는 방안을 사용함. 응답확률을 구하는 방법은 로짓모형을 사용함.

        □ 비표본가구원과 가구횡단면가중치 산정방안
        ○ 비표본가구원의 횡단면개인가중치를 산정하는 방법은 GSEP, HILDA에서와 같이 비표본가구원의 추출확률을 추정하는 방식을 사용할 수도 있고, PSID, BHPS와 같이 동등배분방식을 사용할 수도 있음. 여성가족패널의 경우에는 동등배분방식을 사용하여 비표본가구원의 가중치를 산정함.

        □ 4차년도 조사 가중치 작성 시 고려사항
        ○ 응답확률 모형 : 여성가족패널의 가중치작성과정에서는 응답률의 추정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함. 응답률을 추계하는 통계적 모형설정과 관련해 여성가족패널에서는 로짓모형을 사용함. 로짓모형의 경우 추정하기가 쉽다는 장점이 있으나 로지스틱분포라는 제약된 가정 하에서만 통계적으로 유효한 모형이라는 한계가 있음. 오차항의 분포에 대해 특별한 가정을 하지 않으면서도 응답률을 추정할 수 있는 모형이 개발되어 있는 바, 이러한 방안을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 검토할 만함. 다만, 이렇게 새로운 모형으로 추계하게 되면 기존에 작성한 가중치를 전부 새롭게 계산해야 한다는 점도 고려해야 함. 응답률 모형에서 두 번째 중요한 고려변수는 설명변수임. 이론적으로 볼 때 응답률의 차이를 극대화하면서도 상호 상관관계가 작은 설명변수들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함. 그런데 현실적으로 볼 때 이론적으로 바람직한 설명변수라고 하더라도 결측치가 있으면 사용하기 어려움. 이것과 관련된 문제로서 항목무응답에 대한 결측치 보정방법을 고려할 필요가 있음.
        ○ 모집단 층화변수 : 여성가족패널의 4차년도 조사 가중치 작업을 하는 경우 2011년 추계인구 및 가구 자료의 사용가능여부를 검토할 필요가 있음. 만약 동 자료가 가용한 경우 지역별, 연령별 적격가구 수에 대한 정보와 지역별, 연령별, 성별 적격가구원수, 지역별, 연령별 적격 여성 개인 수 등의 자료를 이용하여 사후층화를 실시할 필요가 있음.
        ○ 웨이브 무응답 : 횡단면기록개인가중치는 공정배분 방식에 의거해 가중치를 부여받게 되고, 적격여성개인의 횡단면응답개인가중치의 경우에는 횡단면자료에서 응답할 확률을 이용해 계산하는 통상적인 횡단면응답개인가중치 방법을 사용함.
        ○ 가중치 절삭 : 응답률 모형을 이용해 가중치를 작성하는 경우 응답률이 매우 낮게 추정되어 응답률의 역수를 곱하여 산출되는 개인의 가중치가 매우 크게 나타날 수 있음. 이론적으로 볼 때 이러한 문제는 추정량의 불편성을 유지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가중치의 큰 분산은 추정량의 분산을 크게 하는 문제가 발생함. 이에 표준편차의 2배 또는 3배의 방식으로 절삭하여 추정량의 편향(bias)과 분산의 합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가중치를 조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