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정책연구원 Korean Women's Development Institute

● 청년층 여성은 첫 일자리의 직업이 관리자·전문가, 사무 종사자, 서비스·판매 종사자에 집중되어 있으나 청년층 남성은 모든 직업이 여성에 비해 비교적 고르게 분포되어 있으며, 특히 여성은 기능·기계숙련종사자와 단순노무 종사자에서 그 비중이 낮음. 그리고 여성과 남성 모두 비기간제상용에 비해 기간제인 경우 서비스·판매 종사자의 비중이 높음.
● 청년층 첫 일자리가 비기간제 상용일 때 현재 일자리도 비기간제상용인 경우는 69.9%이지만 첫 일자리가 기간제일 때 현재 일자리가 비기간제상용인 경우는 36.6%로 33.6%p의 차이가 있음.
- 여성과 남성 모두 첫 일자리를 기간제로 시작한 경우 비기간제상용직의 이행이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은 청년층이 상대적으로 좋은 일자리인 비기간제상용직과 같은 일자리를 첫 일자리로 노동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취업 준비 기간을 길게 가져가는 요인일 수 있음.
- 일자리가 없으나 일자리를 구하지도 않았다는 응답은 첫 일자리가 비기간제상용에 비해 기간제가 더 높고, 성별로 비교하면 여성이 더 높아 일자리가 없지만 구하지도 않은 청년층의 원인이 무엇인지 추가적인 분석을 통한 정책지원이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