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 남녀 관리자의 직무만족 구성요소가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성별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저자 손주영
        발간호 제080호 통권제목 여성연구 2011년 제1호
        구분 ARTICLE 등록일 201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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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날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기업의 지속적인 경쟁우위 확보를 위해서는 우수한 인적자원의 확보와 함께 조직 구성원의 바람직한 직무태도의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최근 들어 조직구성원의 직무태도가 바람직한 조직행동을 유도하고 궁극적으로는 조직성과에 기여한다는 연구결과에 힘입어 조직구성원의 직무태도에 관한 연구가 다시금 인적자원관리 연구의 주요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직무만족과 조직몰입 등을 포함한 직무태도에 관한 수많은 연구에도 불구하고 직무만족의 각 구성요소가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 및 직무만족과 조직몰입 간의 관계에 있어서 성별의 조절효과 등을 검증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미흡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여성부가 2008년에 실시한 패널조사인 ‘여성인력패널조사’의 2차 자료를 활용하여 우리나라의 355개 일반기업에 근무하는 남녀 구성원 총 2,962명을 대상으로 직무만족의 각 구성요소가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직무만족과 조직몰입의 관계에 있어서 성별의 조절효과를 실증적으로 검증하고자 한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직무만족의 각 구성요소와 조직몰입과의 관계에 있어서 동료만족, 임금만족, 직속상관만족, 직무만족, 근무환경만족 등 직무만족의 각 구성요소가 조직몰입에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은 지지되었지만 동료만족을 제외한 나머지 요소들에 있어서 성별의 조절효과는 유의하지 않게 나타남으로써 직무만족과 조직몰입과의 상관관계에 있어서 남녀 간의 차이가 존재하리라는 가설은 대부분 기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