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전통직물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세대통합형 일자리 창출방안
        분야 노동 제안자 김희숙
        등록일 2010-06-18
        연구목적 및 필요성
          최근 전통문화자원의 중요성이 재인식되면서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다양한 지방색을 살린 문화상품개발을 시도하고 있으며 소비자들도 문화의 다양화를 적극 생활에 반영하려는 욕망이 날로 강해지고 있다. 이와 같은 소비자의 욕구에 부응하여 보다 나은 친환경전통직물이 생산되고 고성능의 가공법이 개발되어 최근에는 다양한 의복재료를 응용한 상품개발이 성행하고  있다.  
          경북북부권의 친환경전통직물산업종사자의 인력현황은 천연염색과 전통기법에 의한 직조에 종사하는 여성노년층에 편중되어 있다. 인력양성현황은 전통문화관련  교육프로그램과 여성관련 교육프로그램이 가장 많았으며 지역연계산업을 위한 상품개발이나 디자인 관련 교육프로그램, 글로벌 인력양성에 관한 교육프로그램은 미흡하므로 이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개발과 활용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친환경전통의류상품개발이나 산업화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가 전무한 실정이다. 친환경전통직물에 의한 상품개발은 주로 수의, 속옷, 한복류에 국한되어 있어서 현대산업화를 위한 다양한 의류상품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친환경전통직물산업의 장기적 육성을 위해서는 지역대학과 산업체의 연구 및 교육인력과 시설을 활용한 상품디자인개발센터를 설립하여 기술, 문화, 정보를 접목시킨 첨단산업으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지역특산물을 기반으로 하는 친환경전통직물산업의 육성사업은 원료생산농가의 소득증대뿐만 아니라 상품개발 및 판매를 통한 소득창출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 전통적인 직물생산방식은 지역행정기관 및 지역사회와의 협조체제 하에 현장체험학습, 그린투어리즘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활용하면 도시인이나 외국관광객 유치와 문화정책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 지역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유교문화정신과 청정자연환경에 기반하여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전통직물자원을 활용한 전통문화관광상품의 개발현황을 분석하여 전통문화와 연계한 친환경전통직물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나아가 노년과 체험과 청년의 아이디어가 결합된 일자리 창출방안을 모색한다.

        상세내용
          첫째, 유교문화관련, 디자인학관련, 민속학관련, 가정학관련, 지역경제학관련, 관광자원학 관련기초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한다. 
          둘째, 경북북부권 전통문화산업현황 및 인력현황을 조사·분석한다. 경북북부지역의 친환경직물산업의 산업화에 관한 현황을 조사하기 위하여  안동, 상주, 영주 등 경북북부지역에 거주하는 20세에서 70세의 성인여성 300명을 대상으로 5점척도법에 의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설문의 내용은 친환경직물의 생산현황, 특징, 경제성, 유통과정, 홍보방안, 지역과 연계된 산업화방안에 관한 문항으로 구성한다. 
          셋째, 친환경전통직물 특산단지를 현지 답사하여 전통문화상품의 현황을 조사·분석한다. 
          넷째, 세대통합형 인재양성 : 지역전통문화자원을 활용하는 사업을 위한 종사자의 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행한다.
          다섯째, 교육인력양성을 활용하여 친환경제품을 생산한다.
          여섯째, 개발된 제품은 사회적기업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와 판매를 시도한다.
          일곱째, 결과를 분석하여 피드백한다.


        제안배경
          안동, 영주를 중심으로 한 경북북부지역은 빼어난 자연경관과 함께 우리나라 친환경전통직물과 유교문화자원이 집중 분포된 지역이다. 최근, 청정자연환경과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가치가 재인식되면서 지역의 문화적 특성을 개발하여 산업화하려는 시도가 여러 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 지역은 유교문화, 안동포, 인견, 명주, 하회탈을 비롯한 전통문화유산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서 지역의 문화적, 환경적 특성을 고려한 전통문화기반 친환경산업을 개발하려는 노력이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으나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하여 어려움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으로서, 비교우위자원인 천연자원과 전통문화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계승ㆍ발전시킬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현안을 해결하려는 하나의 방법으로서 이 지역의 우수한 전통문화자원인 안동포, 안동한지, 상주명주, 풍기인견, 천연염색 등 친환경적 지역고유직물자원을 활용하여 현대화, 세계화에 발맞추려는 노력이 이 지역 여성을 중심으로 가속화되고 있다.
           경북북부지역에는 학생, 주부, 노인 등 지역특산물이나 전통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가진 잠재력 있는 인적자원이 다수 산재해 있어서 친환경전통문화산업과 연계된 관광산업의 잠재력이 매우 높은 지역이므로 사라져가는 지역전통문화자원의 계속적인 유지발전을 위한 노력과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기대효과
        ○ 세대간의 네트워크구축에 의해 노년의 체험과 청년의 아이디어를 결합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함 ○ 지역특화산업의 부재로 인력유출이 심화되는 가운데 친환경전통직물산업의 육성은 지역민과 학생의 취업기회 확대 및 관련업체의 기술력 증대로 고용증대효과가 기대됨. ○ 전통문화자원의 산업화는 전통문화관련 인적자원의 양성과 더불어 전통문화를 보전하고 계승하는 효과가 기대됨. ○ 지역특산물을 기반으로 하는 친환경전통직물산업의 육성사업은 원료생산농가의 소득증대뿐만 아니라 상품개발 및 판매를 통한 소득창출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음. ○ 전통적인 방식에 의한 직물생산시설은 지역행정기관 및 지역사회와의 협조체제 하에 현장체험학습, 그린투어리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활용하면 도시인이나 외국관광객을 유치하여 문화정책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음. ○ 기술,문화, 정보가 융합된 첨단산업으로의 발전이 기대되며 온라인, 오프라인에서의 창업이 가능함. ○ 지역전통문화자원을 활용하는 사업을 위한 종사지의 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은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함으로써 계속적인 인력양성을 도모할 수 있다. ○ 교육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은 방법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경북북부지역의 유교문화적 특성이 반영된 교육프로그램 개발 - 융·복합산업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 지역간 협력에 의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 지역특화상품관련 교육프로그램 개발 - 친환경디자인관련 교육프로그램 개발 - 안동, 상주 영주 순회 패션쇼 및 작품공모전 체험학습프로그램개발 - 여성인력을 활용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활용한 글로벌 인재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