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36주년 기념 세미나
        배포일 2019-04-18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4월 18일(목) 오후 2시부터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국제회의장에서 “2019 변화하는 남성성을 분석한다 : 성평등 정책의 확장을 위해”를 주제로 개원 36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오늘날 변화하는 남성의 성평등 의식을 분석하고, 이러한 변화가 향후 한국사회 성평등 정책의 확장 방안에 시사하는 바를 검토하며, 성평등 정책과 실천에서 남성 참여의 가능성을 전망해 보고자 마련되었다.

        전체토론 모습. 이날 세미나의 주제발표에는 마경희 정책연구실 실장이 ‘변화하는 남성성과 성차별’을, 조영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이‘성평등을 위한 남성 참여’를 주제로 발표하였다. 주제발표 후에는 김현미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수아 서울대학교 기초교육원 강의교수, 신경아 한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이건정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 국장, 최주헌 서울대학교 여성주의학회 달 회원, 최태섭 문화평론가가 토론자로 참여해 성평등 정책의 확장을 위한 논의의 장을 펼쳤다.

        권인숙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현재 우리사회는 미투운동 등 다양한 성평등 이슈에 대한 관심과 열띤 논의가 활발하며, 성평등을 향한 열망으로 가득 차 있지만 성평등 정책이나 페미니즘에 대한 부정적 견해가 확산되고 있고, 반감과 역풍 또한 존재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하며, “오늘 세미나를 통해 성평등이 갈등과 대립이 아닌 공존과 협력의 언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는 유익한 논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행사 개최의 의의를 밝혔다.

        행사 주요 참석자들이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