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 세미나 개최 안내】/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작성일 2003-04-14

        한국 학술진흥재단 기초학문육성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경희대학교 외국어대학
        비교문화연구소(학장 겸 연구소장 김한상 교수) 내 ‘한국근현대 여성연구팀’은
        2003년 4월 15일(화) 오후 2시 외국어대학에 있는 한누리 소극장에서
        학술세미나를 갖는다.

        발표 주제 :  <근대 우리 여성들의 일상문화 읽기>

        발표사회 : 연구 책임자인 이화형(경희대) 교수

        발표 : 「여성 고백담과 성?사랑?결혼-이정희  박사(경희대)
        토론 :  박덕규(협성대) 교수

        이정희 박사는 이 글에서 근대성의 형성기인 20세기 초반에 왜 특히 여성의 고백담,
        그것도 성?사랑?결혼에 관한 고백담이 다수 선보여지는가를 문제 삼는다.
        1910년대에서 40년대에 이르는 시기의 여성지에는 다수의 고백담이 수록되어 있는데,
        수적으로 보면 남성의 고백담보다 여성의 고백담이 많다. 고백담이 내면의 발견과 깊은
        관련을 맺고 있는 글쓰기 양식이라는 점을 고려해 볼 때, 이 양식이 특히 여성에게 집중적으로
        선택되었다는 사실은 이 시기 여성들의 자기 발견에 대한 요구가 꽤 높았음을 짐작하게 해준다.

        종합토론사회 : 허동현(경희대) 교수

        기타 자세한 내용 문의 : 031-201-2286(경희대 비교문화연구소)
                                019-277-8369(맹문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