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UN 인간개발보고서 한국의 남녀평등지수 및 여성권한척도
        등록일 2002-04-21

        ◆ 2001년 UN 인간개발보고서 한국의 남녀평등지수 및 여성권한척도

        ◇  개 요

          유엔은 2001. 7월, 인간개발보고서(Human Development Report) 발간을 통하여
          인간개발지수(HDI), 남녀평등지수(GDI), 여성권한척도(GEM) 등을 발표함.

        ◇  내용요약

          o 인간개발지수(HDI)는 교육수준(문맹률), 국민소득, 평균수명 등에 의거 산출

            - 한국은 '01년 27위/162개국(전년대비 4단계 상승)

            - '00년 31위/174개국, '99년 30위/174개국, '98년 30위/174개국

           * HDI : Human Development Index

          o 남녀평등지수(GDI)는 남녀분리통계에 따른 문자해득율, 남녀취학율, 평균수명
            등에 의거 산출

            - 한국은 '01년 29위/146개국(전년대비 1단계 상승)

            - '00년 30위/143개국, '99년 30위/143, '98년 37위/163

           * GDI Gender-related Development Index

          o 여성권한척도(GEM)는 여성의원비율, 여성의 고위행정관리직 비율, 여성의 전문기술
            직 비율 등에 의거 산출

            - 한국은 '01년 61위/64개국

            - '00년 63위/70개국, '99년 78위/102개국, '98년 83위/102개국

        ◇  평 가

          o 한국의 HDI 순위는 162개국 중 27위로 지난해보다 4단계 상승

          o 2001년 여성권한척도 61위(64개국 중)는 '00년도 63위(70개국 중) 보다 다소 향상
            된 것으로 판단됨.  이는 제16대 여성의원 비율이 15대의 4%에서 5.9%로 증가됨에
            따른 것으로 해석됨.

            고위직 여성공무원의 수가 증가되는 추세이므로, 향후 여성권한척도의 지수도
            점차 향상될 것으로 예상됨



        □ 인간개발지수(Human Development Index)

           '01년 유엔의 인간개발지수는 각국의 교육수준, 국민소득, 평균수명 등을 근거로
            노르웨이가 162개국중 1위를 기록함.  호주 2위, 캐나다 3위, 스웨덴 4위, 벨기에
            5위, 미국 6위 등 북미와 북유럽 국가들이 상위를 차지함

        □ 남녀평등지수(Gender-related Development Index)

           교육수준, 평균수명, 국민소득 등에 있어서 남녀분리통계에 따른 남녀평등지수에 있
           어 1위는 노르웨이, 2위는 호주, 3위는 캐나다, 4위는 미국, 5위는 스웨덴이며,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11위, 홍콩이 23위, 싱가폴 26위, 한국이 29위, 중국 76위로
           나타남

        □ 여성권한척도(Gender Empowerment Measure)

           여성권한척도는 여성 국회의원 수, 행정관리직 및 전문기술직에 있어 여성의 비율,
           그리고 남녀소득차 등을 산출기초로 여성의 정치/경제활동과 정책과정에서의 참여도
           를 측정하며, 남녀평등지수와 달리 고위직에서의 남녀평등정도를 평가함.  2001년
           도 보고서에 따르면, 총 64개국 중 노르웨이 1위, 아이슬란드 2위, 스웨덴 3위,
           핀란드 4위, 캐나다가 5위를 차지함.

           아시아에서는 일본 31위, 싱가폴 35위, 말래이지아 38위, 필리핀 46위이며, 한국은
           61위로 나타남.

           우리나라의 여성권한척도가 이처럼 낮은 이유는 상위권의 국가들에 비하여 의원 및
           고위직에서의 여성 비율이 낮기 때문임.

           상위권 국가들의 경우 여성의원 비율이 노르웨이(36.4%), 호주(25.4%), 미국
           (13.8%), 일본(10.8%), 네덜란드(32.9%) 등이나, 한국은 5.9%임.

           한편 고위직에서 여성비율의 경우, 노르웨이(31%), 호주(25%), 스웨덴(29%), 미국
           (45%), 일본(9%), 영국(33%)등이나, 한국은 5%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