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여죄수에 성고문 자행 <유엔>
        등록일 2003-03-24

        북한은 교도소에 수감하거나 심문과정에 있는 여성 죄수들에게 음부에 물질을
        삽입하는 행위를 비롯해 여러 가지 방법의 고문을 자행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유엔인권위원회의 보고서가 지적했다.

        여성폭력 담당 특별보고관은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제59차 유엔인권위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중국에서 임신한 여성들은 구금시 특별대상으로 지목을 받으며
        낙태 강요를 받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는 특히 북한의 여성 인신매매에 관한 보도들이 나오고 있으나 북한은
        인신매매에 관한 구체적인 법이 존재하지 않고 있다면서 탈북 여성들의 성폭력
        문제에 우려를 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탈북을 시도하는 여성들은 간혹 밀입국을 주선하는 사람들에
        속아 신부 또는 창녀로 넘겨 지고 있으며 일부 여성은 가족들에 의해 인신매매되고
        있으며 많은 탈북 여성이 성적, 신체적 학대를 감내하고 있다는 것이다.

        자료출처: http://news.naver.com/news_read.php?oldid=200303240000340976002&s=470,649&e=583,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