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지적 무역 정책, 동아프리카 여성들의 역량강화에 도움 [UNCTAD]
        등록일 2018-05-31

        국제연합 무역개발협의회(United Nations Conference for Trade and Development)는 동아프리카 국가들이 양성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고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더 좋은 정책들을 시행할 수 있다고 말했음. 국제연합 무역개발협의회의 새로운 보고서 동아프리카 공동체 지역통합 : 무역과 젠더는 브룬디, 케냐, 르완다, 탄자니아, 우간다 등 5개 동아프리카 공동체 국가-남수단은 20166번째로 동아프리카 공동체에 가입했음-에서 지역통합이 여성의 고용,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하였음. 무키사 키투이(Mukhisa Kituyi) 국제연합 무역개발협의회 사무총장은 양성평등은 개발과정에서 도출된 당연한 결과가 아니며 양성평등 정책을 적극적으로 촉진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하며 이 보고서의 분석 작업은 실용적인 아이디어들을 수반하고 있다.”고 덧붙였음.

        주요 권고안 중 하나는 교육의 성별격차를 해소하고 기술훈련을 향상시키는 것임. 이를 통해 여성들은 고소득 일자리에 대한 경쟁력을 제고할수 있음. 또 다른 권고안은 여성 기업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신용거래 메커니즘을 조성하는 것임. 향후 자유무역 협정에 젠더와 관련된 내용이 포함될 수 있으며 2017 동아프리카 공동체 양성평등·개발법이 어떻게 실행되고 있는지 지속적 모니터링을 실시할 수 있음. 경제는 이미 농업에서 서비스업으로, 그리고 그보다는 정도가 덜하지만 제조업 분야로 전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부룬디 여성의 96%, 케냐 여성의 76%, 르완다 여성의 84%, 탄자니아 여성의 71%, 우간다 여성의 77%가 농업 분야에서 일하고 있음. 여성들은 또한 무급 돌봄 노동을 더 많이 부담하고 있는데, 이는 결과적으로 유급노동을 할 수 있는 가능성과 유연성을 제한하고 있음. 또한 보고서에 따르면 동등한 재산권에도 불구하고 많은 국가에서 토지를 소유한 여성의 비율은 여전히 낮음 : 케냐와 우간다의 경우 토지를 소유한 여성의 비율은 35%불과하며 르완다의 경우 46%의 여성이 토지를 소유하고 있음. 보고서의 내용을 기반으로 하여 국제연합 무역개발협의회는 이 지역 여성들을 위해 동아프리카 공동체 지역의 성인지적 무역정책 입안을 촉구하는 문서를 발간하였.[UNCTAD(United Nations Conference for Trade and Development), 201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