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여성, 세계 미망인의 날을 맞아 미망인에 대한 지원 촉구 [UN WOMEN]
        등록일 2018-06-29

        유엔여성의 세계 미망인의 날(International Widows' day)’ 기념메시지에 따르면 배우자 또는 파트너를 잃는 것은 매우 충격적인 일이지만 배우자나 파트너를 잃은 많은 여성들의 고통은 기본적 욕구, 인권, 존엄성을 위한 장기적인 분투로 인해 더욱 커지고 있음.

        유엔은 세계 미망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웹사이트에서 미망인과 그들의 자녀에 대한 학대는 가장 심각한 인권침해 중 하나이며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물이라고 말했음. 품질레 음람보 응쿠카(Phumzile Mlambo-Ngcuka) 유엔여성 사무총장은 세계 미망인의 날 기념 메시지에서 우리는 사회 내에서 미망인들이 담당하는 중요한 역할과 성 불평등이 미망인들이 자립할 수 있는 능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고려해야 하며 이들이 우리 모두에게 필요로 하는 인식과 관심에 대해 고려해야 한다라고 말했음.

        유엔에 따르면 다양한 국가, 종교, 인종을 통틀어 여성의 남편이 사망하면 여성은 극빈한 상태가 되며 여성 자신 또는 가족을 부양할 수 없게 됨. 여성들은 신용거래 또는 다른 경제적 재원에 대한 접근성이 없으며 문맹이거 교육을 받지 못한 경우가 많음. 여성 자신 또는 가족을 부양할 수 없게 됨. 유엔여성의 ‘2018 약속을 실천으로 :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2030 아젠다의 양성평등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약 258백만 명의 미망인 10명 중 1명은 극심한 빈곤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의 생존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에 대한 정보는 거의 없음. 음람보 응쿠카 유엔여성 사무총장은 어린 자녀가 있는 미망인들이 특히 무급 돌봄 노동에 대한 지원이 없는 상태에서 재산, 소득, 그 밖의 자산을 잃게 되면 이들은 어쩔 수 없이 딸들의 학업을 중단시키고 그들이 일을 하거나 형제자매를 돌보거나 집안일을 돕도록 해야 한다. 이렇게 양성불평등이 영속화되며 수십 년 동안 여아와 여성의 불이익이 지속되는 것이다라고 말했음.

        2010년 유엔총회는 극심한 빈곤, 배척, 폭력, 노숙, 차별을 겪고 있는 많은 미망인들에 대한 경의를 표하기 위해 매년 623일을 세계 미망인의 날로 지정하여 기념하기로 하였음. 여성을 대상으로 한 폭력은 가장 광범위한 인권침해 중 하나이며 미망인들은 특히 더욱 위험한 상태임. 많은 국가에서 미망인들은 상속, 토지, 자산에 대한 분쟁과 관련해 성적 학대를 포함한 신체적·정신적 폭력을 겪고 있음. 또한 미망인들은 열약한 영양상태, 부족한 주거지, 폭력에 대한 취약성을 견디고 있으며 건강관리에 대한 접근성이 부족한 상태임. 음람보 응쿠카 유엔여성 사무총장은 여성의 역량강화를 위해서 정의를 가로막는 장애물과 미망인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철폐해야 한다고 강조하였음 .[UN WOMEN(United Nations Entity for Gender Equality and the Empowerment of Women), 2018.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