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아동기금, 각국 정부에 남성 유급 육아휴직 시행 촉구 [UNICEF]
        등록일 2018-06-29

        로 자녀를 갖게 된 아빠들이 자녀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충분한 유급휴직을 보장하는 국가정책이 없는 국가는 92개국에 달함. 헨리에타 포어(Henrietta Fore) 유엔아동기금 사무총장은 신생아 때부터 엄마, 아빠와 긍정적이고 의미 있는 상호작용을 갖게 되면 자녀의 두뇌 장과 발육에 도움이 되며 자녀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게 해주며 또한 자녀의 학습능력을 향상시킨다. 부모들이 이러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라고 말했음.

        연구결과에 따르면, 아빠들이 어린 자녀들과 유대감을 형성하면 자녀의 성장에 있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이 더 크고, 자녀들이 아빠와 긍정적으로 상호작용을 갖게 되면 정신건강이 좋아지고, 자존감이 높아지며, 삶에 대한 장기적인 만족감을 갖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음.

        유엔아동기금은 각국 정부에 남성의 유급 육아휴직, 여성의 유급 육아휴직, 무료 예비 초등교육, 유급 수유 휴직 등을 포함한 유아 성장을 지원하는 국가적인 가정친화 정책을 시행할 것을 촉구하고 있음. 올해 초 유엔아동기금은 육아휴직 규정을 개정했는데 전 세계 유엔아동기금 사무소에서 남성 유급 육아휴직을 최대 16주까지 제공하기로 하였음. 유엔아동기금은 다른 모든 유엔기구의 기본적인 남성 육아휴직 기간인 4주의 기준을 초과하여 혜택을 확대한 최초의 유엔기구임. 헨리에타 포어 사무총장은 우리는 더 많은 정부와 고용주들에게 특히 유아의 자녀를 둔 아빠, 엄마에게 자녀를 양육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과 재원을 제공할 것을 촉구해야 한다. 전 세계적으로 가정친화 정책들이 증가하고 있지만 유엔아동기금은 약 9천만 명의 어린이들이 남성 유급 육아휴직이 없는 국가에서 살고 있으며 여전히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고 말했음.

        유엔아동기금의 슈퍼 대드(Super Dads)'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음. 슈퍼 대드 캠페인은 아빠들이 자녀의 성장에 있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장벽을 철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슈퍼 대드 캠페인은 또한 아빠의 날을 공인하고 있음. 아빠의 날은 80개가 넘는 국가에서 6월 중에 기념하고 있으며 어린 자녀의 건강한 두뇌 성장을 위한 사랑, 놀이, 보호, 영양 개선의 중요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 [UNICEF(United Nations Children's Fund), 2018.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