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동독과 북한의 여성지위에 관한 비교연구
        분야 정치 제안자 황선혜
        등록일 2002-09-28
        연구목적 및 필요성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현재 사회 각분야에서는 북한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성과물 또한 축적되어 가고 있다. 그러나 여성계에서는 아직 이렇다 할 북한과 구체적인 접촉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또한 북한의 여성들에 관한 연구 현황 역시 초기단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북한 여성의 사회진출과 사회적 지위는 우리나라의 여성보다 앞서있다. 그러므로 이에 대한 연구는 통일시대 준비는 물론이거니와 현 우리나라 여성정책 입안 과정에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이 연구는 첫째, 북한 사회 여성들의 지위보장 시스템의 수준은 여타 사회주의 국가에 비해 어떠한 수준인지, 둘째, 북한 여성들의 활발한 사회진출과 활동이 사회주의 국가체제의 일반적 제도적 장치가 보장한 일반적 특성인지, 세째, 그렇지 않으면 북한 사회의 특수한 또다른 정치구조적 특성이 있는지를 밝히려 한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북한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와 북한사회가 바라보는 여성에 대한 인식이 구체적으로 어떠한 제도적 장치를 통해 정립되었는 지를 밝히려 한다.



        상세내용
        북한과의 비교연구 대상으로는 항상 구 동독이 제일 먼저 떠오른다. 분단을 경험했던 독일과 분단중인 우리나라는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비교연구되어 왔다. 우리보다 먼저 통일을 달성한 독일에서, 통일을 민족적 과제로 삼고 있는 우리나라는 독일의 통일과정에서 많은 경험들을 배울 수 있다. 여성정책과 사회적 지위에 관한 문제 역시 예외는 아니다. 구동독과 북한의 여성들의 사회진출과 이를 보장한 법적, 제도적 장치, 그리고 문화적 환경에 대한 비교연구를 통해 공통점과 차이점을 밝힌다.
        비교연구 내용으로는 다음과 같다:
        - 전통적 가치관
        - 공산주의적/주체사상적 인간형에서 말하는 여성관
        - 여성 관련법과 제도적 장치
        - 여성들의 사회진출 부문별 현황
        - 통일 후 독일에서 구 동독 여성들의 사회진출과 문제점
        - 현 남북한 여성 고용정책 문제점과 대안




        제안배경
        제안배경 및 필요성
        독일 유학생활 중 처음에는 독일(특히 구서독) 여성들의 활발한 사회진출에 매료되었고, 독일 사회를 조금 더 잘 알았다고 생각이 될 때는 독일(구 서독) 여성들이 우리와 같은 문제를 갖고 있다는데 다시 놀랐다. 그들 역시 사회활동이 우선이냐 양육이 우선이냐를 두고 많은 갈등을 겪고 있었다. 여성들이 사회활동을 계속할 경우 부모님들이 손자, 손녀를 돌보아 주는 구조 역시 




        기대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