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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보육교사 인턴제도 도입을 통한 영아보육의 확산
분야	복지	제안자	권석희
등록일	2004-01-27
연구목적 및 필요성
영유아보육과 관련하여 24개월 이하 영아(이후 영아라 함)의 시설보육에 대한 요구가 높고 절실함에도 불구하고 실제에 있어서는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또한 보육시설 운영자는 영 아보육의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재정적인 문제와 검증된 인력의 부족으로 영아보육을 기 피하고 있다. 아울러 보육교사과정을 수료한 자격자 중에서 기혼 여성의 취업률은 채 30%에 도 이르지 못하고 있다. 기혼 보육교사의 인턴제도 도입을 통해 영아보육의 확산을 도모하고자 하며 이의 모델로 Head Start의 CDA방식의 도입을 연구해 보고자 한다.
상세내용
미국의 Head Start프로그램의 CDA방식은 필요성과 취지면에서는 다소 차이가 있으나 위의 문제들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교사와 유아간의 높은 비 율을 해소하기 위하여 마련된 제도이며 자원봉사가 체질화된 미국의 예이기는 하나 현재의 자원봉사자 다수가 후일 보육교사가 되기를 원한다는 점과 보육시설의 공공성 확보를 위하 여서는 우리나라에도 적극 도입해 보아야 할 제도일 것이다. 1) 기혼여성의 육아문제를 지원하고, 2) 육아에 대한 경험을 전수하며, 3) 사장된 인력의 활 용이라는 측면에서 CDA제도의 도입을 제안하며 이를 위한 사회적, 문화적, 경제적 사전 연 구가 필요하다. 구체적인 연구내용및 방법에 대한 충분한 논의가 있기를 바라며 이 제안서를 제출합니다. 본 연구에 제안자 참여 희망함
제안배경
1) 출산기 여성인 20-30대 기혼여성이 지속적으로 사회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결해 야 하는 것이 육아의 문제이며 만 2세가 넘은 유아의 경우 현재의 보육시설에서 어느 정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일반 보육 시설에서 수용할 만한 연령이 되기 전인 24개월 미만 인 영아의 경우에는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2) 현재의 공교육과정내에는 어머니가 되는 것에 관한 구체적인 교육이 포함되어 있지 않 다. 이렇게 무지한 상태에서의 양육은 매우 두렵고 어려운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핵가족 화가 진행되면서 가족내에서의 양육모델도 존재하지 않고 조력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 따 라서 육아의 문제는 취업 유무와 상관없는 사회적 문제이다. 3) 보육시설 종사자 양성을 위한 보육교사 교육원 졸업생 가운데 기혼 여성의 취업률은 미미 한 상태이다. 만 2세 이상의 유아를 주로 보육하는 보육시설에서는 보호나 양육보다는 수업 의 테크닉이 잘 연마된 미혼의 교사를 주로 채용하고 있으며, 양육경험을 가지고 있고 출산 이나 결혼으로 인한 공백이 없으며 취업욕구가 비교적 강한 기혼 교사를 기피하고 있어서 좋 은 자질을 갖춘 많은 인력들이 사장되고 있는 실정이다. 4) 고급 인력의 양성이 국가경쟁력의 최우선 과제이며 고급인력의 양성에는 출산과 양육이 전제되어야 한다. 다문화와 차별성이 강조되는 시기에 우리만의 독특한 양육의 경험이 전수 되지 못한다는 것은 국가적 손실이며, 사회적 공감대 위에서 잘 양육된 고급 국가 인력 양성 을 위해서는 기혼 여성의 양육 경험은 보존되고 전수되어야 할 중요한 기술이라는 인식의 전 환이 필요하다. 5) 보육시설운영자가 영아보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고자 하여도 자질을 갖추고 직장 인으로서의 마인드를 가진 검증된 인력을 구하기 어렵다는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 보육시설 에서는 기혼여성 채용시 예상되는 가사문제로 인한 불성실한 근무태도나 잦은 이직 등의 문 제를 검증할 수 있으며 교사의 입장에서는 보육현장의 실무 경험을 가질 수 있으며 자기자신 의 적성을 평가해 볼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일정 기간 인턴과정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기대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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