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자료와 원고료를 근거로 한 여성 문인 처우의 문제점
        분야 문화 제안자 이연숙
        등록일 2007-05-26
        연구목적 및 필요성


        여성문인만을 대상으로 한 백서나 통계자료가 없는 실정이다. 남류들 또한 같은 문제를 안고 있지만 전체적인 통계자료 등을 근거로 한 우리 나라 문화발전(문학을 포함한 인문학)의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현 정부에서 10월에 문인대책을 내놓겠다고했으나, 여성이라는 주체가 가진 특수성을 고려한 대책 마련은 나오지 않을 듯싶다. 또한 여성문인 관련 논문이 정책에 반영되어, 외국의 경우와 같이 도서관이나 공공기관에 소속되어 일을 하면서, 정부지원을 받는 대책 마련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상세내용


        여성문인숫자와 그 여성문인의 개별적 환경 탐색, 한 가지 혹은 2-3가지의 악재를 가진 여성들의 경우를 포함한다. 예를 들어, 한 부모 가정의 가장이면서, 소설가인 경우, 한 부모 가정의 가장이면서 박사학위를 소지한 소설가인 경우 등등의 분류적인 종합 데이타 베이스로 내용이 구성된다. 또한 그들이 받고 있는 원고료와 인세수입 등을 데이타화하여 향후 여성문인의 정책 결정에 반영할 수 있게 하며, 데이타는 매년 업그레이드 된다.


        제안배경


        본인의 절실한 필요에 의해서이지만, 공공성이 매우 높은 연구이다. 문인대책 전반의 불충분함 때문에 본인이 겪고 있는 고충은 남녀문인 모두에게 해당된다. 그러나 사회복지적인 측면으로 넘어가자면, 본인의 경우(한부모가정의 가장)는 소위 '소설'이라는 것을 써서는 한달 세금도 벌 수 없는 현실이다. 게다가, '박사학위'를 소지하기는 했지만 대학의 '시간 강의' 몇 년 하면 그것으로 끝이 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남는 자리는 남성들이 대체로 차지하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나라도 프랑스와 같이 '교수시험제도' 등을 통하여 남녀 불평등(교수사회뿐은 아니지만)을 해소해야 한다. 공부하느라 나이 들고 소설 쓰며, 문학인이라는 네임을 전혀 내세우고 싶지도 않고 내세울 이유도 없는, 본인의 경우, 박사학위를 가지고 할 수 있는 일이 이 나라에서는 전무한 실정이다. 이것은 국가적으로도 낭비이며 여성 발전에도 전혀 보탬이 되지 않는다. 곧 이런 저런 악재를 가진 여성 특수 집단 연구는 향휴 연구자들에게 새로운 자료를 제공할 것이다. 



        기대효과
        앞선 내용 안에 모두 들어 있다. 물론 '실패한 결혼'의 당사자도 아니며, '박사학위'를 받고서 제 갈 길을 잘 걸어가는 여성도 있으며, '소설'이라는 인문학적 장르를 업으로 하지 않고 다른 경제적 수단을 가진 경우도 배제할 수 없다. 하지만 이 세 가지를 모두 갖춘 것이 전혀 삶(인문학적 삶, 문학적인 삶, 모성적인 삶)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 세 가지를 모두 갖춘 경우도 없지만 모든 상황이 어려운 경우의 여성 문인도 없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숫자적 통계나, 그 숫자들의 특수한 배경 연구, 원고료 수입 등등의 논문이 없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