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1년도 APEC 여성자문기구(AGGI), 여성지도자회의(WLN)
중국 북경, 대련에서 열려
2001년 제3차 APEC 여성관련 여성자문기구회의(AGGI) 및 여성지
도자네트워크(WLN)회의가 오는 8.16(목)-24(금)간 중국 대련과 뻬
이찡에서 각각 개최된다.
오는 20일~21일 대련(DALIAN)에서 개최되는 AGGI회의에서는
APEC의 주요의제로 논의되고 있는 '사회안전망구축프로젝'(SOCIAL
SAFETY NET PROJECT)에 여성이슈를 통합시키는 문제와 오는 10월
에 만료되는 동회의의 영구적인 존속방안이 주요의제로 다뤄진다.
동 회의에 참석하는 여성부는 (국제협력담당관실 김정자) 한국
은 AGGI와 WLN의 공동 협력사업으로 Social Safety Net Project에
여성이슈를 통합하는 안을 제시한 국가로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
한 프로젝트에 여성에 대한 취업교육강화, 임시직, 비정규직 여성
근로자에게로 고용보험제도 확대실시, 육아·보육시설 지원, 여성
경제인을 위한 별도의 지원책이 강구 되어야 함을 제안할 계획이
다.
또한 우리측은 AGGI가 1999년 APEC의 임시기구로 구성된 이후
그 동안의 여성자문기구의 역할과 활약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판단
하고 여성자문기구의 창설목적인 여성통합을 위한 framework 제
작 및 일련의 작업들은 시한성을 가진 것이 아닌 지속성을 가진 업
무임을 강조하여 여성자문기구가 추진해온 사업들이 APEC내 어떤
형태로든 공식적인 기구나 혹은 정기 회의기구 형태이든 존속/지속
하는 것이 바람직함을 밝히며, 동 회의의 영구적인 존속방안에 대
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여성자문기구 AGGI는(Advisory Group on Gender Integration)
APEC(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고위관리자 회의 산하
에 2년간의 기한을 둔 임시기구로서 지역 여성의 경제활동에 대한
공헌 및 기여도를 재평가할 필요성에 의해 1998년 필리핀 마닐라에
서 열린 여성장관회의에서 설립이 제안되었다. 동 회의는 APEC 국
가대표간 회의로서 모든 APEC 주류과정과 활동에서 여성이슈를 통
합하기 위한 실제적이고 체계적인 기본계획서인 FRAMEWORK
(Framework for the Integration of Women in APEC) 작성과 APEC
지역 여성의 권익신장 및 사회, 경제 ,정치 문화 등 제 활동에 여
성의 참여확대를 위한 정책건의,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여성자문기구회의에 이어 오는 8월 24~25일 뻬이찡에서 개최되
는 여성지도자회의(WLN)에는 특히 WLN회의 창설후 처음으로 여성부
가 주축(FOCAL POINT)이 되어 한국여성벤처협회 소속 정재욱 GMF인
터내션널 대표이사, 여성경영자총협회 오은영 부회장등 여성단체,
여성경제인협회 및 관련 정부기관에서 추천된 10여명의 한국대표들
과 함께 참가할 예정이다. 동 회의는 여성기업인, 학계, 정계, 여
성단체 지도자들이 모여 여성기업인과 세계시장, 여성중소기업인과
의 파트너쉽 그리고 과학·기술발전과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위한
여성의 역할 등에 관한 주제로 토론을 하게 되며, 중소기업진흥사
업에 접근하기 위한 APEC 사례, 여성기업인의 사업경영에 대한
APEC 사례등이 발표된다.
*담당 :여성부 국제협력담당관실 김정자(2106-5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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