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차 여성정책포럼 개최
        배포일 2008-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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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여성정책연구원(원장 김경애)은 오는 5월 28일(수)「18대 총선과 여성: 성과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한국여성정책연구원 2층 국제회의장에서 제45차 여성정책포럼을 개최한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제45차 여성정책포럼 개최

        18대 총선과 여성: 성과와 향후 과제

         일시 : 2008년 5월 28일(수) 14:00 -16:00
         장소 : 한국여성정책연구원 2층 국제회의장
         
        □ 지난 4월 9일 치러진 제18대 총선에서 전체 299명 국회의원 중 여성 당선자는 41명(13.7%)으로 지난 17대 총선에서의 여성 당선자 39명(13.0%)에 비하여 약간 늘었다. 하지만 작년 17대 국회에서 지역구 10명, 비례대표 29명, 이후 비례 승계로 총 43명의 여성 의원이 배출되었던 것에 비하면 다소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이다.

        ○ 지역구에 출마한 여성 후보자가 지역구 245곳 가운데 132명으로, 지난 17대 총선의 66명에 비해 약 두 배 늘었고, 여성 당선자도 16대 6명, 17대 10명, 18대 14명으로 다소 증가하였다.

        ○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8명, 수도권에서 4명, 대구 1명, 전북 1명의 여성 의원이 당선되었고, 비례대표 제도를 통해 27명의 여성의원이 당선되었다.

         

        김원홍 연구위원(주제발표)은 이날 포럼에서

        ○ 이번 18대 총선의 성과를 “비례대표 여성의원 경력을 매개로 지역구 여성후보 출마 통로를 마련하였다는 점과 중진급(3선 이상) 여성의원이 확대되었다는 점이다”라고 밝혔다.

        ○ 김 연구위원은 지역구 공천에서 여성의원들이 소외되었다는 점, 주요 정당의 공천심사위원회에 참여한 여성의원이 적었다는 점, 지역구 여성후보 공천에서 있어 여성후보 간 대결을 유도하였다는 점, 소수정당이 비례대표 여성 할당 50%를 미준수한 점 등을 18대 총선의 문제점으로 꼽았다. 또한 김 연구위원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구 여성의원이 입성하고 있는데, 향후 여성후보에 대한 전략 공천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김 연구위원은 향후 여성의원의 진출을 늘리기 위한 방법으로 국회 및 지방의회 지역구 30% 여성후보 공천할당제를 의무제로 전환하는 제도적인 개선책과 함께 이를 지킨 정당에 인센티브 제공, 당선가능성이 높은 지역구에 여성후보의 전략 공천을 확대하고 공천과정 및 공천심사위원회에 일정비율 여성참여 의무화 제도 도입 및 남성 정치인의 의식변화를 위한 성인지 프로그램을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 주제 발표 후,

        ○ ‘여성후보 공천과 향후과제’를 주제로 이은재 당선자(한나라당 18대 의원 당선자/비례대표/공천심사위 위원)와 홍미영 의원(통합민주당 17대 의원)의 지정토론과

        ○ ‘지역구 여성후보로서의 출마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김희정 의원(한나라당 17대 의원/부산 연제구), 송옥주 후보(통합민주당 경기 화성 갑), 이영순 의원(민주노동당 17대 의원/울산 남구 갑), 오유석 대표(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의 지정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또한 이날 포럼에는 정당, 정부, 여성단체, 언론 및 관계전문가 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자세한 사항은 보도자료 첨부파일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