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남자와 여자의 차이, 예산에 어떻게 반영할까?”
        배포일 200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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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오는 10월 22일(수)과 23일(목) 양일간에 걸쳐 각각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 그랜드볼륨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국제회의장에서「세계의 성인지 예산 제도화 : 성과와 과제(Institutionalizing Gender Budgeting : Achievements and Challenges)」를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제2차 성인지 예산 국제 심포지움 개최
                  

                    주제 : 『세계의 성인지 예산 제도화 : 성과와 과제』
                    일시·장소 : 2008년 10월 22일(수) 9:30-17:00,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 그랜드볼륨
                                    2008년 10월 23일(목) 9:30~17:00,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국제회의장
                    언어 : 한·영 동시 통역
                    주최 : 한국여성정책연구원·한국조세연구원
         

                      

        □ 초청자 미디어 취재 지원

        ○ 이번 심포지움은 세계 성인지 예산 주요 전문가들이 함께 하는 자리임.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이번 심포지움 참석차 내한하는 초청자들과의 인터뷰를 주선할 예정。
         
        이번 심포지움과 관련하여, 내한 초청자들과의 인터뷰를 원하시는 매체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기획팀 홍보담당 황애리에게 미리 연락 부탁드리며, 일정은 홍보담당자와 상의하여 조정 바랍니다.

           * 현재 심포지움 첫째날인 10월 22일(수) 오후 4시반 이후 시간이 우선 조정 가능합니다.

          홍보담당 황애리(3156-7296)


        □ 국제심포지움 개요

        ○ 한국여성정책연구원(원장 김태현, www.kwdi.re.kr)은 한국조세연구원과 공동으로 10월 22일 수요일과 10월 23일 목요일 양일간에 걸쳐 <세계의 성인지 예산 제도화 :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국제심포지움을 개최함.

         

        ○ 본 심포지움은 작년에 열린 1차 국제심포지움 <세계의 성인지 예산 제도화: 어디까지 왔나?>에 이어 세계의 성인지 예산 제도화를 향한 구체적인 단계들을 고안하고, 성인지 예산서(안)의 개발 및 성과관리 예산제도와의 연계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임.

         


        □ 성인지 예산 제도의 현재

        * 사례로 보는 성인지 예산
        - 특정지역의 가로등 예산을 줄였을 때 그 지역의 성범죄가 증가한다는 사례
        - 신규 공공시설에 여성화장실의 대변기 수는 남성화장실의 대?소변기 수의 합 이상이 되도록 한 사례
        - 현재 지하철 전동차 내의 손잡이는 170㎝ 높이에 위치함으로써 키가 작은 어린이나 여성들에게 불편. 손잡이의 높이를 하향조정하여 안전성을 제고하도록 한 사례
        - 군에서의 여성인력은 전 간부 대비 2.6% 수준이며, 군 의료 서비스 정책의 초점은 남성에게 맞춰져 있음. 특히 여군의 산부인과 진료는 사각지대에 있으므로 여군의 의료 수혜를 확충하도록 군 의료서비스 정책의 개선 필요

         

        * 성인지 예산(Gender Budget)
        남녀별 삶의 차이와 특성을 반영하여 예산을 편성 및 집행하며, 예산을 결정화는 과정에 젠더의 관점을 반영하는 것으로써, 성 형평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세입과 세출을 재구성하는 것을 말한다.

         

        ○ 현재 전세계적으로 성 불평등이 커다란 경제적, 사회적 낭비를 초래한다는 연구결과에 주목하고 있는 한편, 남녀 모두가 평등하고 공정한 세상을 이룩하기 위한 중요한 도구로써 성인지 예산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음.

         

        ○ 그간 우리나라의 경제적 효율과 인간개발에 대한 깊은 관심을 고려할 때, 성인지 예산 제도의 실행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하겠음.  세계적으로 60여개 국가들이 성인지 예산 분석과 제도화를 시도.

         

        □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성인지예산센터에 대하여

        ○ 우리나라에서는 2006년에 제정된 국가재정법에 의거, 2010년 회계연도부터 성인지 예산서와 성인지 결산서의 제출이 의무화되어 있음.

         

        ○ 이에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2007년「성인지예산센터」를 설립하여 국내외 전문가 및 연구전문기관과의 밀접한 파트너십을 토대로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성인지 예산 제도화 연구를 지원해 오고 있음.


        □ 심포지움을 통해 본 성인지 예산 제도 사례와 해법

        ○  양일간 열리는 이번 성인지 예산 국제 심포지움의 첫째 날은,
        세계의 성인지 예산 제도화를 돌아보고 한국의 성인지 예산 제도화 경험을 들어보는 <세션 1 성인지 예산 제도화의 현황과 과제>, 성인지 예산과 성과주의 예산, 성과관리 예산제도의 연계 방안을 파악하고, 스페인 안달루시아에서의 성인지 예산과 성인지 통계 사례를 들어보는 <세션 2 성인지 예산과 성과관리 예산제도>로 구성됨.

         

        ○ 둘째 날은 독일의 성인지 예산 사례를 살펴보고, 한국의 2009년 성인지 예산서 작성 시범사업을 평가해 보는 <세션 3 성인지 예산서 만들기>, 이탈리아의 연금시스템, 한국 조세제도와 근로장려세제를 성인지적으로 분석해보는 <세션 4 성인지 예산분석 사례>로 진행될 예정임.

         

        □ 심포지움을 통해 본 한국의 성인지 예산 제도

        ○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김영옥 선임연구위원은 본 심포지움에서 “성인지 예산이 “예산과정에서 성평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방법, 절차, 기구”를 일컫는 만큼 그 분석의 범위는 매우 넓고, 예산주기와 중기재정계획 등을 고려할 때 장기적인 전략으로 이해되어야 한다.”고 지적함.

         

        ○ 또한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마경희 연구위원은 “성인지 예산서가 성평등 정책에 대한 정부의 재정적 노력을 가시화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이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보다 구체화된 제도적 장치와 절차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함. 

         

        ○ 또한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조선주 연구위원은 “근로장려세제(EITC)는 조세제도를 통해 근로빈곤층의 근로의욕을 높이면서 소득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도입된 제도인데, 여성가구원에 미치는 효과까지 고려하도록 세부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음.


        □ 성인지 예산 제도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가 기대

        ○ 이번 심포지움은 UNIFEM, 스페인,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독일에서 온 성인지 예산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전문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성인지 예산 제도에 대한 각국의 경험을 수렴하는 한편, 그간의 연구 성과를 점검?공유하고자 함.


        ○  또한 이번 심포지움을 통해 국민들의 성인지 예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한국의 성공적인 성인지 예산 시스템의 가동을 위한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함.

         

        ※ 이하 자세한 내용은 보도자료 첨부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