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의 성 다양성에 영향을 미치는 선행요인과 그 결과에 대한 연구: 여성인력패널자료를 중심으로
        저자 성상현/이종건
        발간호 제077호 통권제목 2009년 제2호
        구분 ARTICLE 등록일 2010-01-27
        첨부파일 2009_no2_03.pdf ( 860.28 KB ) [미리보기]

        본 연구는 전년도의 HR 관련 변수가 차년도의 여성비율 및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과 전년도의 여성비율 및 기업성과가 HR 관련 변수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하였다. 또한, 전년도의 여성비율이 차년도의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과 전년도의 기업성과가 차년도의 여성비율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하여 여성부가 2007년과 2008년에 실시한 여성인력패널 자료를 사용하여 패널자료의 두 시점 간의 변화에 대한 인과관계 분석방법인 ‘양 시점 교차지연모형’을 적용하였다. 그 결과 첫째, 전년도의 HR 관련 변수는 부분적으로 차년도의 여성비율에 대하여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경영자의 여성인력에 대한 중요성의 강조는 정규직 여성비율과 대리급 이상 여성비율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으며, 모성보호제도는 여성 채용비율에 대하여 그리고 여성관리자 역량은 대리급 이상 여성비율에 대하여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둘째, 정규직, 핵심인력, 대리급 이상 여성비율은 최고경영자의 여성인력 중요성 강조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으며, 핵심인력 여성비율은 여성 선발우대 및 여성관리자 역량에 대하여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셋째, 대리급 이상의 여성비율은 기업성과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으며, 기업성과는 핵심인력 여성비율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마지막으로, 분석결과가 제시하는 이론적 및 실무적 시사점에 대해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