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 국제현안Vol.4



2016. 8.13 ~ 2016. 8.26


● 최초의 여성 유엔 사무총장이 탄생할까?

● 1945년 유엔이 설립된 이후 배출된 8명의 사무총장은 모두 남성이며 유엔 사무국 고위직 중 여성의 비율은 1/4에 불과

● 42개 회원국이 여성 유엔 사무총장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였으며 지역별 순환시스템에 따라 차기 사무총장은 동유럽 출신일 가능성이 높음. 현재 동유럽 출신 중 가장 유력한 여성후보는 현 유네스코 사무총장인 이리나 보코바로 불가리아 출신임.


● 스포츠계, 여전히 여성에 대한 차별이 심한 것으로 나타나

● 올림픽에서 여성 선수들은 참가율, 경기 수, 메달 획득에 있어 남성에 비해 뒤쳐져

● 전체 올림픽 경기 중 남성 경기는 169개인 반면 여성 경기는 137개로 남성들은 전체 메달의 55% 이상을 획득할 수 있음. 레슬링은 2004년까지, 복싱은 2012년까지 여성 선수의 출전이 금지되었으며 레슬링의 경우 남성의 체급은 12개인 반면 여성은 6개에 불과함. 또한 복싱은 남성의 체급이 10개인 반면 여성의 체급은 3개에 불과함.

● 사격의 경우 1968년부터 여성 선수의 출전이 허용되었지만 소총 사격은 1976년 미국 여성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한 이후,사격 스킷은 1992년  중국 여성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한 이후 남녀로 구분하여 경기를 실시하고 있음.


● 2016년 유리천장을 깨뜨린 6가지 사례 

● 허핑턴포스트지, 정치/스포츠/패션/연예 분야에서 유리천장을 깨뜨린 6가지 사례 소개

● 미국 최초의 주요 정당 여성 대통령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올림픽 역사상 여성 선수 참가율이 가장 높은 리우 올림픽, 영국의 두 번째 여성 수상인 테레사 메이, 플러스사이즈 모델을 광고모델로 기용한 H&M, 4명의 여성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영화 등을 소개


● 주요 기사

● 최초의 여성 유엔 사무총장이 탄생할까? [World Economic Forum, 2016.8.4.] 

● 스포츠계, 여전히 여성에 대한 차별이 심한 것으로 나타나 [The Wall Street 

Journal, 2016.8.5.]

● 2016년 유리천장을 깨뜨린 6가지 사례 [The Huffington Post, 2016.8.12.]

● 영국 여성, 급여와 승진에서 남성에 비해 불리 [The Guardian, 2016.8.23.] 

● 애플사 기술직 분야 여성근로자 비율 1% 증가 [The CIO, 2016.8.4.] 


● 국제기구 및 MOU기관

● WHO

● 세계보건기구, 사산/임산부 사망/신생아 사망에 관한 보고서 발간[2016.8.16.]


● UN WOMEN

● 유엔여성, 아프가니스탄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를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 실시[2016.8.17.]


● 주요 기사

● 최초의 여성 유엔 사무총장이 탄생할까?


● 2016년, 전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기관 중 하나인 유엔의 수장을 여성이 맡게 될까? 12월 31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임기가 끝나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제는 여성이 유엔사무총장을 맡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음. 전직 유엔 사무부총장인 길리안 소렌센(Gillian Sorensen)은 “여성 유엔 사무총장 선출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변화가 될 것이다.여성 사무총장의 선출은 전세계를 향한 중요한 메시지이며 또한 유엔 헌장에 명시된 양성평등을 위한 열정적 헌신과 관련한 약속의 실현이 될 것”이라고 말함.


● 유엔의 임무에 양성평등이 포함되어 있지만 1945년 유엔이 설립된 이후 8명의 사무총장은 모두 남성이었음. 또한 최고위직을 제외한 다른 직위에 있어서도 유엔의 양성평등 실현은 미미한 수준인데 유엔 사무국의 고위직 중 여성의 비율은 1/4에 불과함. 그러나, 이러한 상황은 올해를 기점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됨. 이미, 42개국- 모든 회원국 중 약 1/4- 이 여성 유엔 사무총장에 대한 지지를 공표하였으며 대중들 또한 여성 유엔 사무총장을 지지하고 있음. 지난 11월, 가디언지는 독자들에게 여성 유엔 사무총장 선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는데 92%가 긍정적 답변을 하였음.


- 1 -

● 다른 국제기구 사무총장과 마찬가지로, 유엔 사무총장은 지역별로 순환되어 선출되는 경향이 있는데 지금까지 서유럽,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에서 선출되었음. 이러한 비공식적 순환시스템에 따라 다음 후보자는 동유럽 출신일 가능성이 매우 큼. 동유럽 출신 중 주의깊게 살펴보아야 할 여성후보는 불가리아 출신인 이리나 보코바(Irina Bokova)임. 


● 전직 불가리아 국회의원인 보코바는 불가리아의 EU 가입을 맡아 감독하였으며 현재 유네스코의 사무총장임. 보코바는 팔레스타인을 정회원으로 인정하기로 한 유네스코의 결정과 이로 인해 초래된 그녀에게 불리한 정치적 실패에도 불구하고 차기 유엔 사무총장의 가장 유력한 후보로 여겨짐. [World Economic Forum, 2016.8.4.]


● 스포츠계, 여전히 여성에 대한 차별이 심한 것으로 나타나


● 대중의 높은 관심, 운동실력의 향상에도 불구하고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여성 운동선수들은 참가율, 경기, 메달 획득에 있어 남성에 비해 여전히 뒤쳐져있음.케이티 레데키(Katie Ledecky)의 수영 1,500미터 세계신기록은 지금까지 다른 여성 선수들이 세운 기록에 비해 13초 빠르지만 그녀는 여성이기 때문에 리우 올림픽에서 1,500미터 경기에 출전할 수 없음. 올림픽 수영 경기 중 여성 선수가 출전할 수 있는 최장거리는 800미터이며 1,500미터 경기는 남성만 출전할 수 있음. 


● 여성 운동선수들이 그동안 이룬 성과에도 불구하고 여성을 제약하는 규정들을 찾아볼 수 있음. 1984년 이전에는 여성의 올림픽 마라톤 경기 출전이 금지되었으며 레슬링은 2004년까지, 복싱은 2012년까지 여성 선수의 출전이 금지되었음. 또한 남성 사이클 도로경주의 총 코스는 여성 도로경주 코스인 85마일보다 약 62마일이 더 긴데 이는 철인 3종 경기의 사이클 코스보다 27마일이 짧은 것임(철인 3종 경기에는 여성, 남성 모두 참가하고 있음). 


● 스포츠 과학자들은 신체적 이유로 인해 여성 선수들의 경기 코스를 줄여야 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속도가 좀 더 느리긴 하지만 여성이 남성보다 더 먼 거리를 갈 수 있다고 주장하는 연구조사도 있음. 실력이 뛰어난 남성 선수들은 대개 여성선수들보다 빠르고 힘이 세며 이러한 이유 때문에 남녀를 구분하여 경쟁하는 것이지만 모든 올림픽 경기가 속도와 힘을 겨루는 종목인 것은 아님.


● 사격의 경우 수십년간 남성선수들만 출전할 수 있었으며 1968년부터 여성선수들은 남성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게 되었음. 그러나 미국의 소총 사격선수인 마가렛 머독(Margaret Murdock)이 1976년 남성들과 경쟁해 은메달을 획득한 후부터 사격 시합은 남녀로 구분하여 실시되었음.또한 1992년 올림픽에서 중국의 장샨 선수가 사격 스킷 

- 2 -

경기에서 남성선수를 이기고 금메달을 획득한 이후(또한 세계신기록을 수립하였음) 사격 스킷 경기 또한 남녀가 구분되었음. 이뿐만 아니라, 여성 사격 선수들은 남성 선수들에 비해 더 적은 발을 쏘며 거리 또한 더 짧기 때문에 남성과 실력을 비교할 수 없음. 마가렛 머독은 스포츠 지도자들은 여성이 남성을 이기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주장함. 한편, 복싱의 경우 남성은 10체급이 있지만 여성은 3체급에 불과함.


● 근대올림픽이 처음 개최된 1896년에는 여성선수의 참가율이 25%에 불과했지만 지난 20년간 여성선수의 비율이 크게 증가하였으며 리우 올림픽에 참가한 여성선수의 비율은 약 45%에 달함. 어떤 스포츠 종목을 올림픽에 포함시킬지 결정하는 것은 국제올림픽위원회이지만 경기의 구성방식은 협회의 의견에 따르고 있음.국제올림픽위원회는 양성평등 달성이라는 목표에 따라 각 협회에 여성 경기를 신설하거나 늘리도록 압력을 가해왔으며 이로 인해 2000년 올림픽부터 역도에서 여성 경기가 추가되었으며 2004년에는 레슬링, 2012년에는 복싱에서 여성 경기가 추가되었음.


● 그러나, 여전히 성별격차는 남아있음. 리우 올림픽의 경우 남성 경기는 169개인 반면 여성 경기는 137개인데 이는 남성들이 전체 메달의 55% 이상을 획득하게 될 것임을 의미함. 국제올림픽위원회 대변인인 마크 아담스(Mark Adams)는 “리우 올림픽은 런던올림픽보다 양성평등이 향상되었다. 전체 참가 선수 중 여성의 비율은 44%이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모든 국가의 올림픽위원회가 여성 선수단을 파견하고 있다.”라고 말함.스포츠협회는 실력이 뛰어난 여성 선수들이 비교적 적기 때문에 여성 경기를 늘리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한편 대부분의 조직위원들은 올림픽은 사람들의 관심을 더욱 많이 받기 때문에 출전 체급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함.그러나, 레슬링의 경우 리우 올림픽에서 2개의 체급을 추가했지만 남성의 체급은 12개인 반면 여성의 체급은 6개에 불과함.[The Wall Street Journal, 2016.8.5.]


● 2016년 유리천장을 깨뜨린 6가지 사례


● 힐러리 클린턴 : 힐러리 클린턴(Hillary Clinton)은 7월 28일 미국 최초로 주요 정당의 여성 대통령 후보가 되었음. 힐러리는 후보 수락연설에서 “나의 어머니의 딸로서, 그리고 내 딸의 어머니로서 이 자리에 서게 되어 기쁘다. 할머니로부터 어린 소녀에 이르는 모든 여성들 덕분에 행복하다. 또한 소년과 남성들 덕분에 행복하다. 미국의 모든 장벽이 무너지면 모두를 위한 길이 열릴 것이다. 유리천장이 사라지면 하늘만 남는다. 미국의 1억 6천 1백만의 여성과 여아들이 자신들이 누려야 할 기회를 갖게 될 때까지 노력하자.”라고 말함.


● 리우 올림픽 : 리우 올림픽에는 올림픽 역사상 가장 많은 여성 선수들이 참가하고 있음. 40년 전인 1976년에는 전체 참가 선수 중 여성의 비율은 20.7%에 불과했으나 

- 3 -

올해 리우 올림픽에 참가한 여성 선수의 비율은 45%임. 미국 선수단의 규모가 가장 큰데 이 중 여성선수의 비율은 53%이며 또한 올림픽 경기 중 47.4%가 여성선수의 경기임. 2012년 런던올림픽에 최초로 참가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여성 선수단은 2배로 늘어 리우 올림픽에는 4명의 여성선수가 참가하였음. 그러나, 아직 갈 길이 먼데 성차별적 발언, 국제올림픽위원회 고위직 중 여성의 비율이 낮은 점, 1,500미터 수영과 같은 지구력이 필요한 경기에서 여성을 제외시키는 것 등은 해결되어야 할 문제임. 


● 테레사 메이 : 유럽연합을 탈퇴하기로 한 영국의 국민투표 이후, 영국의 데이비드 카메론(David Cameron) 수상이 물러나고 테레사 메이(Theresa May)가 두 번째 여성 수상이 되었음.취임한지 한 달이 지난 현재 그녀는 벌써 일련의 급진적인 개발계획들을 제안하였음. 


● H&M의 캠페인 : H&M은 소비자의 다양성을 대변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작년에는 히잡을 쓴 여성, 수영복을 입은 60세 여성을 광고 모델로 기용하였음. 올해는 플러스사이즈 모델인 애슐리 그레이엄(Ashley Graham)을 광고 모델로 기용하였는데 그녀는 패션계와 실생활에서 여성들이 자신의 신체에 대해 자긍심을 갖도록 독려하며, 여성 신체의 다양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음.


● 엘리자베스 워렌 : 메사추세츠주 상원의원인 엘리자베스 워렌(Elizabeth Warren)은 지난 6월 자신의 67번째 생일을 축하하면서 올란도 총기사건 이후 총기규제 강화를 위해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필리버스터에 나섰음. 또한 민주당원들은 필리버스터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트위터로 전송하였는데 이러한 연좌농성은 최근의 미국의회 역사상 매우 이례적인 일임. 


● 영화 고스트버스터즈 : 영화 고스트버스터즈에는 4명의 멋진 여성들- 케이트 맥키넌(Kate Mckinnon), 레슬리 존스(Leslie Jones), 멜리사 맥카시(Melissa McCarthy), 크리스턴 위그(Kristen Wiig)- 이 주인공으로 등장함. 애틀랜틱지의 Megan Gerber는 “고스트버스터즈에는 유령, 총, 갱, 여성의 힘이 결합되어 있다.”라고 말함. 고스트버스터즈는 전세계의 여아들에게 자신들이 되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심지어 유령사냥꾼도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작품임. [The Huffington Post, 2016.8.12.]


● 영국 여성, 급여와 승진에서 남성에 비해 불리


● 영국 재정연구소의 새로운 연구결과에 따르면 영국 여성들은 남성에 비해 평균 18% 적은 급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여성들이 자녀를 가진 후에는 이러한 격차가 더욱 커지며 자녀를 가진 엄마들은 급여 인상이나 승진의 기회를 놓칠 가능성이 큼. 또한 다른 연구결과에 따르면 남성 관리자들은 여성 관리자들에 

- 4 -

비해 승진할 가능성이 4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남. 테레사 메이 영국 수상은 수상이 된 후 처음으로 발표한 성명서에서 남녀 임금 격차 문제를 강조함. 


● 재정연구소의 보고서는 남녀 임금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메이 내각의 노력을 강조하면서 또한 자녀를 가진 여성들이 겪고 있는 불이익에 대해 언급함. 보고서에 따르면 임금 격차는 여성이 첫 자녀를 출산한 후 12년 동안 지속적으로 커져 12년 후에 여성들은 남성들에 비해 시간 당 33% 적은 급여를 받게 됨. 동일임금법이 제정된 지 약 40년 이상이 지난 현재의 남녀임금 격차율 18%는 2003년 23%, 1993년 28%에 비해 감소한 것임. 그러나, 높은 교육수준을 지닌 대졸 여성의 경우 임금 격차율은 거의 변화가 없었는데, 중급/고급 교육 수준을 지닌 근로자의 경우 남녀 임금 격차율은 20년 전과 근본적으로 동일함.


● 재정연구소는 출산 이후 시급의 격차가 커지는 것은 근로시간의 감축과 관련이 있다고 말함. 그러나, 여성들이 근로시간을 줄인다고 해서 당장 시급이 삭감되는 것이 아니라 주당 20시간 또는 20시간 이하로 일하는 여성들은 차후 급여 인상의 기회를 놓치게 되는 것임. 애드보커시 단체인 포셋(Fawcett)의 최고책임자인 Sam Smethers는 이러한 점을 고려해 볼 때 더 많은 양질의 파트타임 일자리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강조함. 


● 전임 수상인 데이비드 카메론(David Cameron)은 “남녀 임금 격차를 종식시킬 것”을약속했으며 내년 4월에 제정될 새로운 내각의 법률은 규모가 큰 기업은 임금 격차율을 공개하도록 규정할 것임. 영국은 또한 더욱 유연한 보육서비스와 육아휴직 공유제도를 도입했음. 그러나, 양성평등 활동가들은 이러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아빠가 있는 가정이 너무 적다고 우려하고 있음.


● 차터드경영연구소(Chartered Management Institute)의 보고서는 60,000명이상의 영국의 관리자와 전문직 종사자의 급여 데이터를 분석하였는데 작년에 남성 관리자의 14%가 승진한 반면 여성 관리자의 승진율은 10%였던 것으로 나타남.이 보고서는 남녀 임금 격차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남녀 간의 승진율 차이를 지목함. 차터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관리직의 남녀 임금 격차율은 23.1%였으며 2015년의 경우 22.8%였음. 또한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임원의 수는 남성임원의 수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신입직과 하위직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73%이지만 고위직의 경우 42%, 이사급 임원의 경우 32%로 여성의 비율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남.[The Guardian, 2016.8.23.]


● 애플사 기술직 분야 여성근로자 비율 1% 증가


● 애플사는 다양성과 포괄성을 향상시키기로 한 약속이 얼마나 잘 지켜지고 있는지를 

- 5 -

보여주는 최신 통계를 발표함.애플사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전세계적으로 여성근로자의 신규채용이 증가했는데 여성근로자의 신규채용율은 2014년 31%, 2015년 35%, 그리고 올해는 37%임.대표성이 낮은 소수집단- 애플사는 이들을 흑인, 히스패닉, 북미 원주민, 하와이 원주민, 그리고 그 밖의 태평양의 섬 주민으로 규정하고 있음- 의 신규채용율은 2014년 21%에서 2015년 24%로 증가했으며 올해의 신규채용율은 27%임.


● 이는 큰 성과로 보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다른 실리콘밸리 기업들의 경우 이러한 변화를 전혀 찾아볼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할 때 다양성과 포괄성에 대한 약속이 잘 지켜지고 있다고 볼 수 있음. 이는 훌륭한 성과이지만 애플사와 IT 기업 전반에 걸쳐 여성 임원의 비율을 늘리기 위해 더욱 많은 노력이 필요함.


● 아니타 보그 협회(Anita Borg Institute)의 Elizabeth Ames는 “애플사의 다양성에 관한 최신 통계에 의하면 기술직을 맡고 있는 여성의 수가 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사람들이 이 수치를 미미한 것으로 여기고 있지만 애플사의 여성근로자 비율은 23%로 IT 업계에서 높은 편임을 고려해 볼 때 이는 바람직한 상황이다. 애플사의 이러한 변화는 지속적인 것이며 하루 아침에 일어난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할 수 있다.그러나, 여성 임원수의 증가와 관련한 성과는 낮은 수준이다”라고 말함.


● 애플사는 또한 2016년 2월 팀 쿡(Tim Cook) 최고경영자가 백인 남성이 여성/소수집단에 비해 더 많은 임금을 받고 있다고 지적한 후 이사회 전체에 걸쳐 남녀의 동일임금을 달성했다고 주장하였는데 현재 애플사의 남녀임금 격차는 해소된 상태임. 애플사는 남녀임금 격차 문제를 매우 빨리 해결했는데 이미 남녀의 임금이 거의 동일한 상태였기 때문에 임금격차 문제 해결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을 것으로 여겨짐.


● 애플사의 조사에 의하면 백인 남성이 1달러를 받을 때 여성은 99.6센트를 받았으며 소수집단은 99.7센트를 받은 것으로 나타남.애플사는 동일한 업무에 대해 동일한 임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급여, 보너스, 스톡옵션을 분석하였다고 말함.[The CIO, 8.4.] 


● 국제기구

● WHO


● 세계보건기구, 사산/임산부 사망/신생아 사망에 관한 보고서 발간


● 출산은 산모와 아기 모두에게 가장 위험한 일이 될 수 있음. 매년, 전세계적으로 

- 6 -

303,000명의 여성이 임신/출산 중에 사망하며 270만명의 아기들이 출생 후 28일 내에 사망하고 260만명의 아기들은 사산되고 있음. 대부분의 사산과 신생아 사망은 임신과 출산 중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예방이 가능함. 사산아의 거의 대부분과 사망하는 신생아의 절반 정도는 출생 또는 사망에 관한 기록이 남지 않으며 보건시스템에 의해 등록되거나, 신고되거나, 조사되지 않음. 그 결과 각국 정부는 사산/신생아 사망의 정확한 수치나 사망원인을 알지 못하며 이로 인해 아기와 산모의 사망을 막기 위한 효과적이고 시기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있음.


● 세계보건기구 성생식보건/연구팀 국장인 Ian Askew는 “우리는 모든 출생과 사망의 정확한 수치를 알아야 한다.이를 통해 향후 어떤 원인에 의한 사망이든 막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임산부 사망과 영유아 사망의 원인을 조사함으로써 각국 정부는 양질의 보건서비스를 향상시키고,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수백만의 가정이 어린 자녀나 엄마를 잃는 고통을 겪지 않도록 할 수 있다.”라고 말함. 


● 세계보건기구는 사산/임산부 사망/신생아 사망에 관한 데이터 향상을 위해 3개의 보고서를 발간하였음.첫 번째 보고서는 사산과 신생아 사망에 관해 분석한 것으로 당뇨/고혈압과 같은 임산부의 질병과 사산/신생아 사망간의 연관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음.두 번째 보고서는 각국 정부가 모든 개인의 사망에 관해 검토/조사하여 향후 유사한 사망을 막을 수 있는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안내서임. 세 번째 보고서는 전세계적인 임산부 사망에 관한 정보수집과 대응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 이는 각국 정부가 병원과 클리닉에서 임산부 사망에 관한 조사를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임.[WHO(World Health Organization, 2016.8.16.]


● UN WOMEN


● 유엔여성, 아프가니스탄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를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 실시


● 인구의 60% 이상이 24세 미만이며 매년 약 400,000명이 취업하는 국가인 아프가니스탄에서 대학을 갓 졸업한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찾는 것은 쉽지 않으며 여성의 경우 더욱 힘듬. 아프가니스탄의 여성들은 빈곤, 차별, 착취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데 현재 아프가니스탄 국민 중 약 64%가 여성이 일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지만여성들은 여전히 교육을 받고 취업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에 저항, 괴롭힘, 폭력을 겪고 있음.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교육을 받은 경우에도 일자리를 찾는 데에 종종 실질적 기술, 경험, 네트워크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 


● 유엔여성은 아프가니스탄에서 6개월간 여성 인턴십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는데 48명의 여성이 참여하였음. 이 프로그램은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 7 -

유엔여성의 노력 중 하나로 2015년 12월에 시작되었으며 취업을 원하는 여성 대학졸업자들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프로그램 참여자들은 2개월 동안 전문성 개발, 리더십 기술, 사무관리, 언어 및 의사소통 능력,입사지원 및 면접기술에 대해 배우고 나서 그들이 선택한 분야의 기관에서 4개월 동안 인턴십을 수행하였는데 인턴십 기간 동안 유엔여성으로부터 급여를 받았음. 


● 유엔세계식량계획(World Food Programme, WFP)은 12명의 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 인턴십을 제공하였는데 WFP 아프가니스탄 사무소 부대표인 Angelline Rudakubana는 “이번 인턴십은 프로그램에 참가한 인턴과 WFP 직원 모두에게 좋은 경험이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여성들은 아프가니스탄의 힘이 젊은 여성들의 잠재력에 달려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라고 말함. 인턴십을 마친 첫 번째 참가자들 중 대부분은 채용 제안을 받았음.[UN Women(United Nations Entity for Gender Equality and the Empowerment of Women), 2016.8.17.]








- 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