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일자리센터의 청년여성 프로그램 실효성 제고 방안
        구분 수시 분야 사회/문화
        연구자 강민정/신선미/이서현
        발간년도 2018
        첨부파일 [수시] 대학일자리센터의 청년여성 프로그램 실효성 제고 방안 - 강민정(보이스아이).pdf ( 2.83 MB ) [미리보기]
        Ⅰ. 서 론 / 1
        1. 연구목적 및 필요성 / 3
        2. 연구내용 및 방법 / 4
        가. 연구내용 / 4
        나. 연구방법 / 5


        Ⅱ. 청년여성 취업지원 프로그램 현황 / 7
        1. 청년여성 대상 정책 추진현황 / 9
        가. 청년대상 취업지원 정책 / 9
        나.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 / 12
        2. 대학창조일자리센터의 청년여성 대상 프로그램 / 18
        가. 프로그램 개요 / 18
        나. 진로지도 강화 프로그램 / 21
        다. 취업지도 서비스 강화 프로그램 / 25
        라. 창업, CEO 특강 / 29


        Ⅲ. 여대생 특화프로그램 운영현황 및 수요조사 / 31
        1. 조사 개요 / 33
        2. 여대생 특화프로그램 운영현황 / 34
        가. 운영조직 및 교내외 협력관계 / 34
        나. 주요 운영 프로그램 / 36
        3. 여대생 특화프로그램에 대한 의견 / 39
        가.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방식 / 39
        나. 여대생 특화프로그램 컨설팅 수요 / 43


        Ⅳ. 여대생 특화프로그램 컨설팅 / 47
        1. 컨설팅 방안 / 49
        가. 컨설팅 목적과 배경 / 49
        나. 추진방향 / 50
        다. 유형별 운영방법 / 53
        2. 컨설팅 시범운영 / 58
        가. 컨설팅 개요 / 58
        나. 컨설팅 내용 / 63
        3. 컨설팅 적용시 고려사항 / 81
        가. 컨설팅 방식 / 81
        나. 우수사례 공유 / 83


        Ⅴ. 결론 및 정책제언 / 85
        1. 결론 및 요약 / 87
        2. 여대생 특화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정책제언 / 90
        가. 프로그램의 성인지성 확보 / 90
        나. 강사 풀 확보 / 91
        다. 졸업생 지원프로그램 필요 / 92
        라. 매뉴얼 보완 / 93


        * 참고문헌 / 95

        * 부    록 / 97
        여대생 특화프로그램 담당자 설문조사 / 99

        * Abstract / 107
        1. 연구목적 및 필요성
        우리나라 청년들의 인적자본 수준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으나, 저성장이 지속되는 현 경제상황에서 더 이상 고용이 늘어나지 않아 청년 실업이 심각한 상태이며, 특히 여성의 취업난은 남성보다 심각한 상태이다. 청년여성들은 학교에서는 거의 차별을 느끼지 못하고 남학생과 동등하게 경쟁하다가, 노동시장으로 진입하는 순간부터 다양한 성차별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강민정 외, 2016: 3). 따라서 청년여성들이 노동시장으로 진입하는데 있어서 준비와 취업연계 뿐 아니라, 경력개발과 유지를 위한 지원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청년여성의 진로개발과 취업지원을 위해 여성가족부가 2003년부터 ‘여대생커리어개발 지원사업’을 시작하였으나, 2016년에 사업이 종료되었고, 2017년부터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센터에서 연간 3천만원 정도의 예산으로 여대생 특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대학일자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61개 대학중에서 몇 개 대학은 여대생 커리어개발지원사업에 참여한 경험을 통해 여대생 특화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나, 대부분의 다른 대학들은 여대생 특화 프로그램의 운영 취지나, 노하우를 가지고 있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여대생 특화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검토하고, 정책취지에 알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컨설팅과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대학일자리센터로 흡수된 여대생 특화프로그램 사업 현황을 분석하고, 대학의 특성이나 유형에 따른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연구의 방법은 각 대학일자리센터 내 여대생 특화프로그램 운영현황 자료 수집 및 분석, 모니터링 및 컨설팅 계획 수립, 컨설팅 방안 제시, 정책제언의 순으로 이뤄질 것이다. 


        2. 여대생 특화프로그램 운영현황 및 수요조사
        여대생 특화프로그램의 운영 상황과 운영에 있어서의 어려움 등을 파악하여, 정책적 수요를 발굴하고 컨설팅 계획을 수립하는 데 반영하기 위해, 61개 대학일자리센터를 대상으로 여대생 특화프로그램 운영현황 및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한 수요를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61개 대학일자리센터 중 38개 응답이 회수되었고, 전체 대학일자리센터의 지역별 숫자를 고려해 보았을 때 모든 지역에서 절반 이상의 대학이 응답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 여대생 특화프로그램 운영현황
        먼저, 운영조직과 협력기관 현황을 조사하였다. 프로그램 담당 별도 조직 및 인력현황에 대한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별도의 조직이나 인력이 있는 10개 대학의 경우,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인 경우가 9개, 여성비전센터 1곳으로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를 유지하면서 이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담당하는 인력의 규모는 대학 한 곳당 평균 2.94명이었으며, 대부분 1명에서 4명까지 분포되어 있었다. 여대생 프로그램 운영 인력은 대부분의 대학에서 대학일자리센터 내 인력이 분담하고 있으며, 평균 2~3명 정도의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다음으로, 대학일자리센터의 홈페이지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는지에 대해, 회원제로 별도로 운영하고 있는 대학은 10개(27.0%)였으며, 별도 홈페이지가 있고 누구나 접속할 수 있는 대학은 14개로 37.8%, 별도로 운영하지 않고 학교 홈페이지에 관련 내용을 게시하는 대학은 13개로 35.2%였다. 
        지역 내에 협업하고 있는 기관을 조사하였는데,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15개(39.5%)로 가장 많았고,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10개 대학(26.3%), 지방자치단체의 일자리센터가 7개(18.4%)였다.
        각 대학별 대표적인 프로그램 3가지 이상을 제시하도록 하였는데, 그 결과 144개의 프로그램이 수합되었다. 이 프로그램을 여대생 특화프로그램의 5가지 영역으로 구분하였으며, 영역별 프로그램 수는 다음과 같다. 
        자기이해 증진 영역에는 여학생들의 자기이해, 진로장벽 깨뜨리기, 젠더의식 훈련 등이 포함된다. 직업탐색 영역은 여학생의 직업탐색, 기업의 여성인력활용에 관한 인사담당자 특강, 여성인력활용 우수기업 직무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는 영역이다. 취업목표 설정 및 계획수립 영역은 여학생의 취업목표 설정과 계획세우기, 청년여성의 전 생애 진로개발 준비, 여학생 직무능력 테스트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직무능력 훈련 영역은 지역 전략산업분야 직무능력훈련 프로그램, 자격증을 지원하는 직무능력훈련 프로그램 등 전문성을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마지막으로, 창업-창직 훈련 프로그램은 여학생 특화 창업/창직 교육, 여성창업 CEO, 창직사례 특강, 청년여성 맞춤형 스타트업 커뮤니티 운영 등으로 구성된다. 

        나. 여대생 특화프로그램에 대한 의견
        프로그램의 내용과 운영방식에 대해 살펴보면, 상급학년 여학생(전문대 2학년 이상, 4년제 3학년 이상)의 진로개발의 상태 분포에 대해, ‘취업 또는 진학 등 대략적인 진로 방향만 결정하였다’가 29.6%로 가장 높고, ‘희망직업(또는 진학)은 결정하였으나 아직 준비를 하지는 못하고 있다’(28.1%), ‘희망직업(또는 진학)을 결정하고 준비를 시작하였다’(22.3%), ‘아직까지 진로 방향조차 결정하지 못하였다(21.8%)순이었다. 
        여대생 특화프로그램 표준모델의 각 영역별로 그 필요성에 대해 5점 척도로 조사하였다. 그 결과 ‘직업탐색’, ‘취업목표 설정 및 계획 수립’, ‘직무능력 훈련’, 세 영역에서 필요성이 ‘높다’는 의견이 80-90%로 높게 나타났고, ‘자기이해 증진’과 ‘창업-창직 훈련’에서 필요성이 ‘높다’는 의견은 절반 혹은 그 이하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필요성에는 86.8%가 ‘높다’고 본다.
        다음으로, 여대생 특화프로그램 여부의 판단기준에 대한 의견을 조사하였는데, 86.8%의 담당자들이 ‘성별에 따른 여대생의 장점과 애로사항(취약점)을 프로그램 내용에 반영한 프로그램’을 여대생 특화 프로그램으로 볼 수 있다는 의견을 가지고 있다. 

        다. 여대생 특화프로그램 컨설팅 수요
        다음으로 운영 시 필요한 지원에 대해,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에 대한 컨설팅 및 정보제공’을 응답한 대학이 78.9%나 되었다. ‘담당자 대상 교육이나 세미나’도 63.2%가 필요하다고 응답하였으며, ‘담당자간 정보교류를 위한 네트워크의 장 마련’도 55.3%로 절반 이상으로 나타났다. 
        여대생 특화프로그램 운영 관련 컨설팅을 어떤 내용으로 받고 싶은지에 대한 물음에 대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여대생 특화프로그램 컨설팅은 전반적인 방향과 영역별 프로그램 구성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3. 여대생 특화프로그램 컨설팅
        가. 컨설팅 방안
        1) 추진방향
        대학일자리센터사업의 연간 운영일정을 고려해볼 때, 최적의 컨설팅 시점은 1)우선협상대학의 수정사업계획서 제출 이전, 2)한국고용정보원의 1차년도 및 2차년도 지원대학 컨설팅 시점, 3)대학 일자리센터 관리자 워크숍이나 컨설턴트 연수 시점, 4)그밖에 각 대학이 희망하는 시점으로 볼 수 있다. 각 시기를 고려하여 컨설팅 추진방향을 제안하면 다음과 같다.
        2) 유형별 운영방법
        ① 사업계획서 컨설팅
        대학이 제출한 계획서에서 정책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부분을 즉각적으로 알려줌으로써 사업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사전에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원칙적으로 각 대학은 프로그램 기획·운영의 자율성을 가지고 있으나 대학일자리센터사업의 정책취지, 여대생 특화프로그램 운영을 장려하는 정책취지에 어긋나는 않는 범위 내에서 자율성을 발휘해야 한다. 컨설팅에 활용 가능한 기간이 최대 일주일에 불과하므로 기한 내에 양질의 컨설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전에 한국고용정보원과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하다.
        ② 대학 현장방문 컨설팅
        현장방문 컨설팅은 운영과정은 1)운영계획 수립, 2)컨설턴트 워크숍, 3)컨설팅 실행, 4)컨설팅 결과보고서 작성 및 피드백으로 구분해 볼 수 있다. 각 단계별 운영방법을 제안하면 다음과 같다. 
        ③ 소그룹 컨설팅
        37개 대학에 대해 조사한 결과, 몇 가지 문제점이 발견되었으며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1)영역별 우수 프로그램 운영사례 수집 및 확산, 2)여대생들이 참신하면서 도움이 된다고 평가할 만한 새로운 프로그램의 개발, 3)각 대학의 여대생 특화프로그램 담당자의 전문성 제고활동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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