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하고 지속가능한 미래전망을 위한 세대별 가치관 연구
        구분 기본 분야 사회/문화
        연구자 이수연/김인순/김현정/김민정
        발간년도 2018
        첨부파일 [기본] 양성평등하고 지속가능한 미래전망을 위한 세대별 가치관 연구 - 이수연(보이스아이).pdf ( 5.43 MB ) [미리보기]
        Ⅰ. 서론 / 1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 3
        2. 연구의 내용 / 5
        가. 저출산의 개념과 동향 / 5
        나. 저출산 관련 제도와 가치관 / 5
        다. 저출산의 현실 / 7
        라. 미래 예측과 제언 / 7
        3. 연구 방법 / 8
        가. 문헌연구 / 8
        나. 설문조사 / 8
        다. 심층면접 / 14
        라. 온라인 담론분석 / 16
        마. 자문회의 / 16
        4. 연구의 한계와 성과 / 17


        Ⅱ. 저출산의 현황과 요인 / 19
        1. 인구 동향 / 21
        2. (저)출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 28
        가. 개요 / 28
        나. 경제적 추이 / 30
        다. 실업·취업 추이 / 31
        라. 정책의 영향(노동시장, 재정, 가족, 주택 정책) / 31
        마. 복지제도 / 33
        바. 가치관과 태도 변화 / 34
        사. 소결: 저출산에 미치는 요인들에 대한 논의 / 43
        Ⅲ. 일반 가치관의 개념과 현황 / 45
        1. 개요 / 47
        2. 개념 / 47
        가. 인간 가치관 / 47
        나. 잉글하트의 탈물질주의 / 52
        다. 인생 목표 가치 / 53
        3. 조사 결과 / 55
        가. 인간 가치 / 55
        나. 인생 목표 가치 / 62
        다. 소비주의 가치(consumerist value) / 69
        라. 탈물질주의 / 71
        마. 제도의 중요성 / 73
        바. 계층의식 / 76
        사. 연령대별/세대별 가치관의 차이 / 80
        아. 일반 가치관의 유형 / 81


        Ⅳ. 결혼·출산 가치관의 개념과 현황 / 95
        1. 개요 / 97
        2. 개념 / 97
        가. 결혼과 동거, 출산 / 97
        나. 부모의 의무와 자녀에 대한 기대 / 103
        다. 성과 관련된 가치관 / 107
        라. 양성평등과 저출산의 관계 / 110
        3. 조사 결과 / 115
        가. 결혼(동거) 및 출산 현황 / 115
        나. 결혼과 출산에 대한 가치관 / 145
        다. 연령대별/세대별 가치관의 차이 / 182
        라. 결혼과 출산에 대한 가치관의 유형 / 185
        Ⅴ. 출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 193
        1. 개요 / 195
        2. 가치관 군집과 출산 의도 및 행위 / 195
        가. 일반가치관 군집별 출산 의도 및 행위 / 195
        나. 결혼·출산 가치관 군집별 출산 의도 및 행위 / 197
        3. 출산 의도와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 / 200


        Ⅵ. 저출산 관련 담론 / 215
        1. 개요 / 217
        2. 심층면접 결과 / 218
        가. 아이를 낳지 않으려는 이유 / 218
        나. 출산장려정책 관련 제언 / 225
        다. 동거의 현실과 전망 / 227
        라. 소결 / 233
        3. 온라인 담론분석 결과 / 235
        가. ‘결혼’ 분석 결과 / 235
        나. ‘임신’ 분석 결과 / 238
        다. ‘출산’ 분석 결과 / 240
        라. ‘육아’ 분석 결과 / 242
        마. 소결 / 244


        Ⅶ. 결론 및 정책제언 / 247
        1. 우리사회 가치관 변화에 따른 미래 전망 / 249
        2. 정책 제언 / 252
        가. 출산지원 정책방향 / 252
        나. 다양한 가치 수용 / 255


        * 참고문헌 / 261

        * 부    록 / 269
        부록 1. 설문지 / 271
        부록 2. 의미망 분석 방법론 / 287
        부록 3. 부표 / 292

        * Abstract / 297
        Ⅰ. 연구개요
        1. 연구의 목적
        본 연구는 한국의 저출산 현상을 이해하고 미래를 전망함으로써 저출산 대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결혼과 출산이라는 현상을 다양한 가치관, 그리고 가치관의 변화의 맥락에서 파악하고자 한다. 아울러 세대별 결혼과 출산 현황과 가치관의 차이를 통해 미래의 추이를 파악하고자 한다.

        2. 연구 내용
        가. 저출산의 개념과 동향
        해방 전부터 시작해서 현재까지 이르는 우리나라 출산 동향을 조출산률과 합계출산률, 인구증감률 등을 기준으로 분석하여 저출산 현상을 진단하고 미시적(주로 개인에 관련된), 중간(가치의 전달 구조 등), 거시적 차원(주로 경제와 정책 등), 또한 구조와 문화/규범 차원, 그리고 다양한 장애(barriers)의 차원에서 저출산의 원인을 모색한다.

        나. 일반 가치관의 개념과 현황
        80년대에 Lesthaeghe와 van de Kaa가 발전시킨 이차인구전환 이론은 “산업화된 사회에서 개인들에게 일어난 제도적 통제의 거부, 개인적 자율성 강조, 자기실현 욕구의 증가 등의 이념적 변화”(Surkyn & Leshthaeghe 2004, 47)를 저출산의 원인으로 주목하고 있는데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가치관의 변화를 보여주기 위해 Schwartz의 인간가치관과 Inglehart의 탈물질주의 척도, 인생 목표(열망), 소비주의, 탈물질주의, 제도에 대한 가치 척도를 도입하여 우리 사회에 적용한 결과를 제시한다.

        다. 결혼·출산 가치관의 개념과 출산의 현황
        결혼과 출산의 상관관계 및 결혼에 관해서는 결혼의 실리, 제도적 중요성, 그리고 결혼의 대안에 대한 태도 및 결혼 제도 밖에서의 성추구에 대한 허용성, 그리고 출산에 관해서는 부모가 된다는 것의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 부모가 되기 위해 어떠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그리고 자녀에 대한 기대 등을 검토한다. 또 결혼과 출산의 현황, 의향을 연령대, 소득, 직업, 거주 지역, 결혼상황, 가치관 등의 변수별로 제시한다.

        라. 저출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이 가치관들이 출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먼저 군집유형별로 출산의도와 회수에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본다. 다음으로 출산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찾기 위해 로짓분석을 실시하는데 가치관 변수와 함께 경제, 정책, 심리 변수를 같이 넣어 가치관 요인의 영향을 다양한 요인들의 영향과 비교하도록 한다. 

        마. 저출산 관련 담론 분석
        저출산 현상을 초래하는 개별적인 행동의 구체적인 사례나 사회구성원들이 체감하는 저출산의 양상, 그리고 이에 대한 사람들의 의견을 보여주기 위해 심층면접 방법을 통하여 구조 뒤의 개인적 이야기를 듣고자 하였고 다음으로 온라인에서 자유롭게 이루어지는 소통을 통해 결혼과 출산에 대한 생각과 감성을 파악하고 이러한 생각이 담론으로 구성되는 소통의 맥락을 이해하고자 한다. 

        바. 미래 예측과 제언
        저출산의 현실 파악, 그리고 세대별 가치관의 변화 추이를 통해서 미래를 예측하고 새로운 정책방향을 제안한다. 

        3. 연구 방법
        가. 문헌연구
        저출산 현상을 해석하고 원인을 분석한 연구들을 통해 저출산을 보는 다양한 시각과 전제, 그리고 해소방안을 찾아본다.

        나. 설문조사
        저출산 현상의 구조를 밝히고 우리사회에서 저출산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찾아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10대에서 50대(60세까지)까지의 다양한 연령대를 조사하여 세대별 차이를 찾고자 하며 이를 통해 저출산의 추이를 파악하고자 한다. 온라인 패널을 활용하여 남녀 3,600명을 조사한다. 기간은 2017년 6월 14일~29일 동안 실시되었으며 구조화된 질문지(Structured Questionnaire)를 사용하였다.

        다. 심층면접
        결혼과 출산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태도, 가치관을 심층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심층면접을 실시한다. 출산경험, 출산의향, 혼인 여부, 동거 여부 등에 따라 할당하여 총 20명의 남녀를 면접한다.

        라. 온라인 담론분석
        온라인 담론분석은 의미망 분석 방법론을 사용하였으며 네이버에 등록된 카페를 대상으로 2016 하반기 6개월 동안 수집된 댓글 데이타에서 결혼, 출산 관련 주제어(결혼, 임신, 출산, 육아) 검색을 하여 얻은 데이타를 분석하였다.

        마. 자문회의
        2017년 3월 10일과 5월 29일 두 차례에 걸쳐 자문회의를 열어 저출산 관련 학자와 정책입안자들의 자문을 구하였다. 


        Ⅱ. 설문조사 결과
        1. 결혼과 출산 현황
        가. 결혼
        결혼의향은 전체적으로 낮은 가운데 청소년보다는 성인이, 남성보다는 여성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혼인 1,739명을 대상으로 소득별 결혼의향을 조사한 결과 개인소득과 개인소득만족도는 통계적 유의미성은 없었으나 가구소득별 그리고 가구소득만족도별 결혼의향은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각각 p값이 .000과 .001).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결혼할 의향이 있는 집단의 비율이 높았고 만족도가 높은 집단일수록 결혼의향의 비율이 높은 추세를 보였다. 삶의 만족도가 높은 집단에서 57.8%가 결혼의사가 있었고 만족도가 낮은 집단에서는 42.9%가 결혼의향을 보여 삶의 만족도가 높을수록 결혼의사가 높았다.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로는 결혼할 생각이 없어서, 구속되기 싫어서, 결혼보다는 자아성취를 하고 싶어서, 기대치에 맞는 사람을 만나기 힘들어서 등 결혼제도 자체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가장 많았다. 성인은 청소년에 비해 적은 소득을 이유로 드는 비율이 높았다.

        나. 동거
        현재 동거하고 있는 사람은 전체 응답자의 2.2%인 78명으로 파악되었다. 그러나 과거의 동거경험은 훨씬 높아서 현재 동거중인 경우와 합하면 미혼 10.1%, 기혼 14.0%, 전체적으로는 12.5%로 예상보다 훨씬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었다. 현재의 결혼 여부와 관련 없이 전체 응답자의 20.6%로가 앞으로 동거를 할 의향이 있다고 답하였고 59.9%는 없다고 답하였으며 19.5%는 모른다고 응답하였다. 성별로 분석한 결과, 남성응답자의 28.4%가 동거를 할 의향이 있다고 하였고 이는 동거의향에 긍정적인 여성응답자 13.1%보다 두 배 이상이었다.

        다. 출산
        1) 출산 현황
        출산경험은 결혼을 했거나, 결혼한 경험이 있거나 동거경험이 있는 1,9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이들 중에서 출산 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은 14.9%인 283명이고 나머지 85.1%는 아이를 한 명 이상 낳았다. 출산 경험이 있는 사람 중 자녀가 두 명인 사람이 가장 많은 48.9%로 거의 과반수를 차지하였다. 아이 하나는 28.9%이었다. 아이가 셋 이상인 사람은 7.4%로 10%에 미치지 못했다. 전 연령대에서 평균 자녀수는 이처럼 자녀 두 명의 가족이 가장 전형적인 가정의 형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종별로도 출산회수에 있어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결혼을 했거나 동거의 경험이 있는 1,019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직종별로 출산회수는 p=.000의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가장 출산회수가 많은 직종은 고위관리직으로 평균 3회였다. 다음으로는 기술, 농업, 생산직으로 1.87회, 그리고 전업주부, 무직, 학생은 1.66회이었다. 전문직과 사무직은 가장 회수가 낮은 1.36회였고 상업, 판매, 서비스는 이를 약간 상회하는 1.55회이었다.
        지역규모별로 출산회수 평균을 보면 서울, 광역시, 도의 시군 사이에 p=.045의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는데 서울이 1.33회로 가장 낮고 다음이 도의 시군 1.39이며 광역시가 1.4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하 원문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