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적 심각도, 사회적 지지와 성장적 반추가 유방암 여성 환자의 수술 후 신체상 위기 대처에 미치는 영향
        저자 김다명/조성호
        발간호 제088호 통권제목 여성연구 2015년 제1호
        구분 ARTICLE 등록일 2015-07-15
        첨부파일 6 여성연구 통권88-1(김다명 조성호).pdf ( 1.28 MB ) [미리보기]

        본 연구에서는 유방암 외과 수술로 인해 신체 변화를 겪은 여성 124명을 대상으로 신체상 위기 대처전략 중 긍정적 합리적 수용, 회피, 외모 고치기가 신체 변화의 주관적 심각도, 수술 경험의 주관적 심각도, 사회적 지지, 성장적 반추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채택된 최종 경로 모델에서 수술 경험의 주관적 심각도가 성장적 반추를 완전매개로 긍정적 합리적 수용에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술 경험 심각도는 외모고치기에 정적인 직접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 변화 심각도는 긍정적 합리적 수용과 회피에 정적인 직접 영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사회적 지지는 회피에 직접적인 부적 영향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유방암 환자처럼 심각한 신체적 외상을 경험한 내담자들의 신체변화와 수술경험에 대한 주관적 심각도와 인지적, 사회적 자원에 따른 싱체상 위기 대처전략을 이해할 수 있는 연구로 활용될 수 있으며, 변화된 신체상에 대한 회피와 걱정을 줄이고 자신의 몸에 대해 여성 스스로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심리상담 개입에 있어서 시사점을 제공하였다.